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테슬라(NAS:TSLA)에 대해 언급했다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호주 기업인 트리티움 DCFC(NAS:DCFC)의 제인 헌터 최고경영자(CEO)와 테네시에 공장을 짓는 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기차 기업들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제너럴 모터스(NYS:GM), 포드(NYS:F) 등이 전기차 공장을 세우고 있다면서 테슬라 이름도 꺼냈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테슬라를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리비안(NAS:RIVN), 프로테라(NAS:PTRA) 등 다른 전기차 제조사도 언급했다.
마켓워치는 그동안 바이든이 공식 석상에서 테슬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불만을 토로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테슬라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바이든이 테슬라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8일까지 약 5만8천여 명이 이에 서명했다.
바이든이 이날 공식 석상에서 테슬라가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라고 언급한 후 머스크는 청원이 5만8천여 명이 넘었다는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감사하다, 이것이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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