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15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루스터홀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이번주 회의에서 테이퍼링 규모를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리고, 테이퍼링 종료 일자를 내년 여름에서 3월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 하반기쯤에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는 실업률이 내년 중반에 마침내 팬데믹 이전 레벨인 3.5%로 내려가고, 근원 CPI가 내년에 약 3% 부근에서 끝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스터홀츠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내년에 3회 금리 인상을 보는 것에 비해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내년에 2회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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