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현지시간) 프리츠 글래서 옵타스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마켓워치에 기고한 칼럼에 따르면 주력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주가 상승세 중간에 주식을 매도해 상승분을 덜 얻는 것과 주가 하락세에서 주식을 매도해 투자금을 잃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고통스러운지는 개별 투자자마다 그 의견이 다르다.
그간 미 증시 추이를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가진다면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글래서 CEO는 이어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의 성과를 예측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 요소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별 기업이 실행 가능한 장기 전망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시장 심리가 강하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향후 주가 상승의 기회가 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투자 후 주식 시장의 기복을 감정적으로 잘 견디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거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우선 대규모 주식 매도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가령 학자금 상환 또는 주택 구입과 같은 개인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와의 협력 아래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특정 목표 아래의 주식 매도는 시장 불안과 공황으로 인한 잘못된 결정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글래서는 이어 시장 동향을 활용한 판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의 향후 추이를 100%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하면서도, 많은 주식 거래로 상한가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더 좋은 가격에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시장 침체와 같이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면서, 주가를 자주 확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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