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존스 - 올 연말 불마켓 이어진다, 산타 랠리 기대

글쓴이: Destinh  |  등록일: 12.06.2021 09:57:27  |  조회수: 384
최근 미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며 불확실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과 내년에 걸쳐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주식이 연말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방 압력보다 상방 압력의 기회가 더욱 많다"면서 "투자자들이 2022년을 내다보기 시작하면서 연말 랠리를 얻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최근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11월 실업률 전망치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공포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그러나 마하잔은 올 연말 주식시장이 '산타 랠리'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의 강력한 실적 성장률과 펀더멘털, 내년 경제 회복 전망, 견조한 소비 지출 등 호재가 모두 강세장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의 강세장만큼은 아니지만, 기업들의 실적 성장과 함께 증시도 더 높은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강세장은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를 공식화하고, 내년 3월까지 관련 작업을 마친 뒤 금리 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의 속도를 높이게 되면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는 악화할 수 있다.

그는 "향후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은 최고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기간에 장기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전략을 방해하도록 두지 말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상반기 경제 활동 재개 추세가 나타날 경우 최선호 종목으로 금융 및 공업주를 꼽았다.

마하잔은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로 확대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트렌드의 개선과 글로벌 성장률 상승, 공급망 붕괴 완화 가능성 등은 내년 신흥 및 선진 시장 모두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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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ioshin  12.06.2021 14:57:00  

    연말에 반등소식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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