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6% 가량 상승하며 0.80달러선에 다시 안착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총 6위)는 2월 15일(한국시간) 오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82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75% 상승한 수치다.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7826달러에서 최고 0.834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396억 달러로, 카르다노(ADA, 시총 약 364억 달러)와 솔라나(SOL, 시총 약 327억 달러)에 앞서 있다.
이날 데일리포렉스(dailyforex)는 "XRP는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의 랠리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5% 가량 급등하며 44,000달러를 회복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리플(Ripple)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며 "소송이 끝나면 대규모로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어 리플은 아마도 업계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앞서 30만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 중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씽킹 크립토(Thinking Crypto)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SEC 소송이 궁극적으로 리플(Ripple)과 XRP에 유리하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XRP는 본질적으로 규제가 명확한 유일한 암호화 자산이 될 것이다"며 "XRP가 이기면 XRP 가격은 급등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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