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강남 이해해..'

글쓴이: 낭랑18세  |  등록일: 12.28.2017 15:17:25  |  조회수: 1348
가나는 샘 오취리의 자랑이다. 최근 가수 토니안, 강남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고향집과 가족들을 공개했다. 강남이 가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샘 오취리는 "강남도 농담으로 한 건데 이렇게 되어서 마음고생 했을 것"이라며 "모를 수 있고, 가나에 관심이 없고 아는 게 없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이 일을 계기로 한국에 더 큰 애정을 갖게 됐다. 바로 한국 대중들의 따뜻한 관심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메시지 많이 보내줬어요.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고. 가나라는 나라를 좋아하고, 관심 가지고 있다고, 안타깝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스스로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다 같이 저를 한국 사람으로 생각해주고, '샘 오취리는 우리 사람이다' 생각하고 응원해주고 보호해주려고 하니까요. 이런 마음이 느껴져서 진짜 설렜고 뿌듯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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