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리X백지영, 성형에서 루머까지 화끈하게 밝혔다[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24.2017 14:26:02  |  조회수: 1191
유리와 백지영, 두 센 언니의 이야기가 ‘라디오스타’를 강타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백지영 유리 탁재훈 뮤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리와 백지영은 학교 선후배 사이. 그러나 이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며 이지혜를 통해서야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유리에게 백지영은 존재 자체가 감동인 친구. 백지영이 미국생활 중인 유리를 대신해 그의 가족을 챙기고 있었던 것. 유리는 “백지영은 지금까지도 힘이 되어주는 존재다. 멋있는 친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언니들은 성형고백도 화끈했다. 채리나와 백지영 중 누가 더 세냐는 질문에 유리가 “둘 다 안세다. 외모가 셀뿐”이라고 일축한 것이 발단이 됐다. 백지영이 가요계 군기반장이라는 소문이 루머라는 것이 유리의 설명.

이에 백지영이 “성형 이미지가 있는 여자들이 세보이나 보다. 채리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라고 자평하자, 유리는 “우리가 성형이 안 맞았다. 여가수들은 성형이 잘 안 받는 것 같다. 배우들의 경우 원래 예쁘게 태어난 애들이 만지는 건데 우리처럼 안 맞는 애들이 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백지영은 “짚고 넘어갈 게 우리가 (성형을) 좀 많이 하긴 했다”라고 인정,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스트 탁재훈을 향한 김구라의 맹공에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구라는 “이 형, 이혼하고 다 털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탁재훈은 애드리브의 대가답게 “돈 없다고 얘기해서 이제 여자도 안 꼬인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탁재훈이 고개를 저으면 이번에도 김구라가 나서 “두루두루 만나는 거지 뭐”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탁재훈은 “지금 이런 내 모습이 나쁘지 않다”라 일축하며 김구라에 역 질문을 퍼붓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에 따르면 잇단 사건 후 탁재훈의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을 떠난 바다. 뮤지는 그런 탁재훈의 위로가 된 절친. 이에 탁재훈은 “그게 현실이더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에 백지영이 “나중에 들어보면 이 사람들은 내가 불편할까봐 굳이 연락하지 않은 거더라”고 경험담을 전하자 김국진은 “그건 변명이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뮤지는 미스틱 결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미스틱과의 결별에 대해 “일단 계약이 만료됐다. 내가 먼저 혼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미스틱과 다른 음악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계약이 만료된 뒤에도 윤종시의 손아귀 안이라며 “계약문제로 강타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했는데 다음 날 SM과 미스틱의 콜라보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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