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소속사 대표 "`꽃뱀` 논란 억울, 데이트 비용 억 단위 절대 아냐" [인터뷰]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7.21.2017 13:20:33  |  조회수: 579
배우 김정민이 10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협박을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꽃뱀' '스폰서녀' 등의 오명까지 뒤집어쓴 그녀. 김정민을 가장 곁에서 지켜본 소속사 대표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21일 김정민 소속사 로그인픽쳐스 홍준화 대표는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정민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 말 외에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현재 그녀의 상태를 전했다.
심신이 다 무너진 그녀를 지켜본 홍 대표는 시종일관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홍 대표가 그동안 입을 다문 이유, 그리고 '꽃뱀'으로 몰린 김정민을 바라보는 심경을 털어놨다.
Q : 방송에서 줄줄이 하차하고 있다. 논란이 커진 이유 때문인가?
저희가 계속 이야기를 하고, 해명을 해야 믿을 것 같았지만 저희 때문에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까지 뭇매를 맞는 상황이 왔다. 프로그램 이미지도 퇴색되고,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다 보니 잠정적으로 하차하는 게 도움을 드리는 거라고 판단했다.
Q : '꽃뱀' '스폰서녀' 논란, 억울하지 않은가
억울하다. 만약 정민이가 스폰서녀라면 그럼 A씨를 소개해준 정민이의 지인은 브로커가 되는 거냐. 사귀다 보니 아닌 부분이 있어서 헤어지게 됐는데 안 헤어지겠다며 협박을 해왔다. 돈을 요구해 돈까지 주면서 헤어져달라 했다. 꽃뱀이면 오히려 협박하고 돈을 뜯어야지, 왜 여자가 돈을 주겠냐.
Q : A씨가 주장하는 금액에 10억대다. 연인 사이라 해도 일반적일 수 없는 돈이다
선물을 주고 또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다시 돌려달라 하고, 그런 과정이 반복됐다. 이미 정민이 손에 남아있는 물건은 없다. 달라고 할 때마다 다 돌려줬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자신이 그동안 쓴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월세니, 이사 비용이니 하는 그런 금액적인 부분에 관해서도 검찰에 제시했다.
Q : 그럼 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나
연예인은 피해자일 수밖에 없다. 여자 연예인이 아무리 얘기해도 어느 한 명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일단 보도로 전해진 10억에 꽂히다 보니 애초에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조차 않는다.
Q : 가장 답답한 부분은 무엇인가
분명한 건 일반 연인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을 넘지 않았다는 거다. A씨가 주장하는 데이트 비용이 억 단위라는 건 절대 아니다. 제시할 수 있는 증거는 다 제시하고 법원 판결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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