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화신 김과장 남궁민

글쓴이: CKSTM  |  등록일: 03.08.2017 11:48:30  |  조회수: 342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복수의 화신이 됐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박재범 극본, 이은진 최준호 연출)에서 김성룡(남궁민)은 서율(준호)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성룡은 서율에게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사님 망하게 할 것"이라면서 "내가 이사님 앞길 제대로 막아드릴게"라고 했다. 성룡은 홍가은(정혜성)의 도움으로 서율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서율이 TQ리테일로 가는 것을 확신했고, 계획을 세웠다.

그 사이, 서율은 TQ  임금 체불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서율은 총지휘자가 조민영(서정연)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를 협박했다. 서율은 "이제부터 닥치고 나한테 복종해.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서포트하라고"라고 말했다.

서율은 TQ 지점장들을 구워삶아 일을 마무리지으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성룡은 TQ 점장들을 만나 "소송을 그만 두지 말라"고 했다. 정의는 승리한다고 힘을 줬다.

하지만 서율도 가만 있지 않았다. 서율도 점장들을 만나 자신의 뜻을 따르라면서, 직원들의 임금도 주겠다고 했다. 반대로 따르지 않으면 점장을 계속할 수 없다고 협박했다. 결국 힘이 없는 점장들은 서율의 뜻을 따랐고, 성룡의 복수는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서율은 "새우 좀 닮아봐. 새우 심장이 머리에 있다. 가슴으로만 일하니깐 하나도 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럼에도 성룡은 "그런놈이 대표가 되면 안 된다"면서 반격을 준비했다. 성룡다운 복수였다. 성룡은 서율을 '엉만튀(엉덩이를 만지고 튄 사람)' 성추행범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교통사고까지 나게 해 서율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분노하는 서율에게 성룡은 "내가 막았다"면서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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