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대배우 한석규가 밝힌 #송강호#최민식#故장진영 #멜로[V라이브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03.2017 14:20:25  |  조회수: 446
배우 한석규의 진솔하고 솔직한 진심을 털어놨다. 라이브 방송에 적응을 마친 한석규는 훈훈한 목소리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한석규X김래원 '프리즌'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나현 감독, 한석규, 김래원, 신성록, 정웅인이 참석했다.

'프리즌'은 교도소의 권력 실세이자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그 곳에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되고, 특유의 깡다구와 다혈질 성격으로 익호의 눈에 띄게 된다.

나현 감독은 '프리즌' 초고를 2년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나현 감독은 "감옥에 있는 사람이 범인이라면 이보다 더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2주만에 초고를 완성해서 천재라고 생각했다. 수정하다보니 2년이 지나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리즌'에 출연한 한석규는 영화 속 정익호가 자신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석규는 "시나리오를 단번에 읽게 됐다"며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영화 속 정익호는 개인 한석규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석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전직 경찰로 정익호 아래서 일을 하고 있다. 신성록은 '프리즌'에서도 악역을 맡았다. 신성록은 "제가 연기하는 창길은 태생적으로 누구 밑에서 있지 못하는 사람이다"라며 "화가 많이 나있다"고 밝혔다.

'프리즌'은 장흥교도소에서 직접 촬영을 했다. 한석규는 "영화에서 로케이션은 정말 중요하다. 실제 장흥교도소에서 촬영을 했다. 세트에서 찍었다면 리얼리티가 떨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프리즌' 촬영 현장에서 여자 배우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석규는 "여자 배우가 없는 촬영은 처음이었다 동료 여자 배우들이 굉장히 화가 날 만한 일이다. 이런 영화를 기획한 감독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현 감독은 "영화 앞 부분에 미인이 등장한다"며 "다음에는 여자 교도소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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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을 함께한 다섯 명의 배우들은 서로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한석규는 김래원과 함께 낚시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신성록과 김래원 역시도 서로 농구도 하고 낚시도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한석규를 비롯해 이날 출연자 모두는 애교를 보여줬다. 쑥스러워하면서도 거침없는 애교를 보여줬다. 한석규도 망설이다가 애교를 펼쳤다.

한석규와 최민식 그리고 송강호 모두 2017년 상반기에 영화를 개봉한다. 한석규는 최민식 그리고 송강호와 '쉬리', '넘버3'에서 함께 했다. 한석규는 "30년이 넘었다"며 "언젠가 함께 할 날이 있겠다. 기다리고 있다. 세 명이 사기꾼으로 나와서 서로 배신하면 좋을 것 같다.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석규는 故 장진영에 대한 그리움도 털어놨다. 한석규는 교도소로 면회 왔으면 하는 여자 배우에 대해 "장진영씨가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연기자로서 멜로 연기를 한다면 장진영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석규는 멜로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한석규는 "사랑은 최악부터 최선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다.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장르에 모든 인간을 표현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한석규는 "나현 감독이 3년넘게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들도 열심히 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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