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놀! 조권 여장변신 여자보다 더 이쁜...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09.2017 16:14:58  |  조회수: 538
'16년 지기' 조권과 장서희가 듀엣 무대로 감동을 줬다.

조권과 장서희가 2001년 ‘영재육성 프로젝트 99%’ 이후 16년 만에 듀엣 무대를 펼쳤고, 엄청난 점수를 받았다.

9일 방송된 엠넷 ‘골든탬버린'에서는 ‘걸그룹 전문가' 조권이 오랜 지기 장서희와 함께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열창했다. 본래 여성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조권에 더해, 16년만에 TV에 모습을 비춘 장서희는 진득한 블랙 소울로 비욘세 부럽지 않은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장서희는 ‘흥카드'로 등장했다. 조권의 팀이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무대에 오를 수 없던 상황. 앞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블라인드 인터뷰에서도 장서희는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며 조권과의 듀엣 무대를 간절히 바랐다. 조권 역시 순간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마침내 양팀이 기적적으로 동점을 받았고, 장서희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한편 장서희에 대한 모든 것은 베일에 싸여 있던 상황. 하지만 본 무대에서 새하얀 피부와 의상으로 ‘백조'를 연상시킨 조권에 이어 피부색과 의상, 소울까지 ‘흑조'를 떠올리게 하며 등장한 장서희는 완벽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진한 소울과 카리스마로 군무까지 소화하며 현역 가수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무대 후 장서희는 친구와의 뜻깊은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조권 역시 “원더걸스 리더가 될 뻔했던 친구다"라며 장서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흥 평가단의 점수는 96점. 역대급이었다. 이날 무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T4팀의 최종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다. 오랜 시간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한 명의 가수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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