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노출 연기 선입견 깨고 싶어"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02.2017 15:34:16  |  조회수: 2308
채민서를 형언하는 단어는 지극히 자극적이다. 선입견으로 얼룩진 그는 그저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였다. 연기로 새겨진 주홍글씨를 연기로써 다시 새기려는 그는 보통의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한 사람이었다.

26일 패션매거진 bnt는 배우 채민서와 촬영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채민서가 기존에 갖고 있던 센 이미지에서 벗어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진행됐다. 

어린 시절부터 끼가 다분했던 그는 스무 살이 되던 해 오디션을 보고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300:1 경쟁률의 영화 '챔피언'의 오디션을 봐 합격하게 돼 첫 작품에서 주연을 맡게 되는 쾌거를 누렸다고 전했다. 그런 자신은 굉장히 행운아였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 묻자 그는 영화 '가발'을 꼽았다. 그는 "작품을 위해 삭발을 하고, 인모로 가발을 맞췄는데 개당 천만원이 넘는 걸 4개까지 제작했었다"고 그 영화가 채민서에게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선택인 삭발에 대해 묻자 "연기의 폭을 넓혀보고 싶었다"고 답한 채민서. 어차피 머리는 다시 자라기에 괜찮았다고. 하지만 촬영 전 매일 머리를 밀고 특수 분장을 7시간씩 하는 등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게 열심히 연기하던 그는 일본 작품 '망국의 이지스' 촬영을 결정하고 질타를 받기도 했다. "'챔피언'을 통해 캐스팅 제의가 왔고 일본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과 새로운 시스템을 경험해보고자 승낙했다. 그런데 때마침 일본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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