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제작진, 먹방 찍다 지쳐 촬영장 이탈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2.2016 11:44:34  |  조회수: 1159
맛있는 녀석들’의 ‘먹방’에 제작진도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계곡을 찾았다. 이들은 시원한 정자 아래서 오리백숙 먹방을 선보이며 여름을 즐겼다.

먼저 가볍게 오리백숙 한 마리를 비운 후 물놀이를 즐긴 네 사람은 올림픽 시즌에 맞춰 ‘물 미끄럼틀 타기 대회’까지 열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한껏 체력을 소모한 후엔 다시 정자로 돌아와 오리백숙을 주문했고, 각자 준비해 온 맛있게 먹는 팁과 후식까지 챙기며 먹방 릴레이를 이어갔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여름을 맞아 계곡에서 ‘먹방’을 펼쳤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자연 속 물놀이까지.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름 나들이를 즐겼으나 공복에 장시간 촬영한 제작 스태프들은 점점 지쳐갔다.

결국 담당PD는 “스태프도 식사를 해야 한다. 카메라를 켜두고 가겠다”며 제작진과 단체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김민경은 “뭐 이런 방송이 다 있어?”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제작 스태프가 자리를 비운 후에도 여전히 숟가락을 내려놓지 않은 채 먹방 행진을 이어갔고 심지어 정자에 누워 낮잠을 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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