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오랜 해외 체류로 체득한 외국어를 맛깔나게 구사했다.
23일 첫 방송된 tvN '가이드'에는 네덜란드로 향하는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과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와 해외여행을 가본 적 없는 일반인 주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르코라는 가이드명으로 활약을 펼치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여행객들을 통솔하면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머리를 잘 관리하라며 "새가 둥지가 틀 수 있다"며 시종일관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그는 해외 팀에서 활동하며 익힌 능숙한 외국어로 네덜란드인들과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호텔에서부터 모히또를 받아들기까지 그는 큰 어려움없이 능숙한 외국어 구사를 해 '능력자 가이드'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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