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박신혜, 최지우 못지않은 '여자 일꾼' 탄생(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22.2015 10:01:30  |  조회수: 3459
배우 박신혜가 '삼시세끼-정선 편' 전작에 출연한 최지우를 이어 수더분한 매력을 전하며 '옥순봉 일꾼'로 활약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 편'에서는 이번 시즌의 첫 초대 손님으로 박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옥택연은 애완견 밍키에게 밥을 주며 "오늘은 오빠랑 잘까?"라며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넉 달 전과 비교해 부쩍 커진 밍키의 자료화면을 내보내 둘의 다정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광규는 옥수수를 심기 위해 씨앗을 준비된 모종판에 나눠 담았다. 그는 "옛날에 홀짝하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짤짤이지, 무슨 거짓말을 하느냐. 건전한 척 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

옥택연은 다음 촬영 때 김광규를 찾으면서 "설마 첫날 오고 안 오는 것 아니죠?"라며 제작진에게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김광규가 급하게 드라마 '화정' 촬영이 생겨서 밤 늦게 온다"고 말했다. 김광규가 없는 상황에서 옥택연은 어머니에게 강된장을 만드는 방법을 물어본 후 강된장 쌈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서진은 요리를 위해 감자를 깎았고, 제작진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이서진은 "무슨 대단한 것을 한다고 카메라를 찍느냐"면서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옥택연은 이서진에게 잘 익은 딸기를 건넸고, 이서진은 맛에 감탄했다. 이서진은 "괜찮은 여자 게스트가 오면 줘야 한다. 최화정, 김지호가 (딸기를 다 먹어서) 오면 큰일 날 것이다"고 했다.

'삼시세끼-정선 편'의 첫 초대 손님은 박신혜였다. 그는 옥순봉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수수밭은 다 텅빈 것이느냐. 제 밭을 가지고 싶다"며 '삼시세끼'와 함께하는 설렌 기분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자신이 준비한 꿀단지를 들고 이서진 옥태연이 기다린 곳을 향했다.

박신혜는 옥택연에게 "(고)아라와 동갑이다"고 했고, 이에 이서진은 "옥택연이 좋아하는 나이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신혜를) 어릴 적부터 TV를 통해서 봐서 친숙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박신혜와 함께 하트 표시를 남겨둔 밭으로 향했고, 박신혜에게 안개꽃을 건넸다. 이에 옥택연은 제작진에게 "제가 좀 급했나보다"고 고백했다.

처음으로 '삼시세끼'에 초대 손님으로 나선 박신혜는 털털하게 생활하면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박신혜는 화덕을 만들기 위한 미장일을 돕고,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등 착실하게 일했다. 이에 이서진은 "김광규보다 (박신혜가) 낫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최지우는 김장하고, 박신혜는 화덕을 만든다. (두 사람이 출연한) '천국의 계단'이 잘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이서진 옥택연과 시장을 찾아 장을 보기 시작했다. 그는 시장에서도 수더분한 모습으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절하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옥택연은 "(박신혜가) 좋다. 일도 잘하고 싹싹하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앞서 양대창을 준비해 온 박신혜는 직접 양대창을 굽고 잘랐다. 이와 관련해 박신혜는 "(촬영장이 끝난 뒤) 선배님들과 식사 자리에서 직접 고기를 자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 하던 박신혜는 깜빡 잠이 들었고, 옥택연은 "박신혜가 '삼시세끼'에 온 게스트 중에 가장 열심히 일 한 것 같다. 다시 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뒤 늦게 촬영장에 도착한 김광규 역시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신혜를 반겼다.

'삼시세끼-정선 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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