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딸 시댁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과 재력을 언급했다.
20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 차 보러간 82세 선우용여가 홀딱 반한 2억짜리 외제차의 정체'의 제목으로 자동차 주행 체험에 나선 선우용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주행 체험에 나선 선우용여는 시작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 생에 처음으로 체험을 하는데 너무너무 흥분되고 좋다"며 자동차를 향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족들 역시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위에 대해 "돈 주고 비행기 타고 LA에서 독일까지 가서 체험하러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선우용여의 가족 중 누군가가 레이싱 복장까지 갖춰 입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아니, 그건 할아버지"라며 "할아버지가 레이서잖아"라고 바로잡았다.
특히 선우용여는 딸의 시할아버지에 대해 놀라운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는 "포드 자동차에 주식이 많잖아. 여태까지 그 주를 먹고 사는 거야"라는 취지로 말하며 딸의 시댁과 포드 자동차의 인연을 언급했다. 선우용여의 설명에 따르면 딸의 시할아버지는 레이서였을 뿐 아니라 포드 자동차 주식도 상당량 보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선우용여 집안의 자동차 사랑 역시 만만치 않았다. 선우용여는 자신이 과거 국내 자동차의 여성 모델로 활동했다며 당시 차량을 직접 몰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후 미국에서는 캐딜락을 탔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BMW를 여러 차례 바꿔가며 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선우용여는 자신의 운전 경력이 무려 60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700마력이 넘는 고성능 차량에 탑승한 그는 시속 200km까지 속도가 올라갔음에도 "괜찮아, 괜찮아"라고 태연하게 반응해 베테랑 운전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만 이후 차량이 미끄러지며 회전하는 드리프트 체험에서는 과거 눈길 교통사고의 기억이 떠오른 듯 "됐어. 고마워. 그만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는 199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한의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인 남편 케빈 고든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 케빈 고든은 미국 금융회사 부사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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