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변요한송지효, 달콤살벌 '금토커플' 탄생(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08.2015 10:52:12  |  조회수: 1065
배우 변요한과 송지효의 환상 호흡이 눈부셨다.

8일 첫 방송된 tvN 신규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는 방명수(변요한 분)와 김수진(송지효)의 현재와 과거가 함께 소개됐다.

인권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영화 프로듀서인 김수진은 웹툰 작가 엄마미안의 인기 웹툰 '여친들소' 영화화 소식을 듣게 된다. 김수진은 탐탁치 않아하는 듯 했지만 이내 엄마미안이 방명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김수진은 과거 방명수와 만남을 가졌던 것.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빗 속의 방명수를 차에 태운 김수진은 "슈퍼맨은 슈퍼 히어로물이 아니라 로맨스물"이라고 이야기하며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진은 이후 방명수의 웹툰들을 찾아 읽어내려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락페스티벌, 영화제등을 다니며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렸다. 김수진은 방명수를 만나 설렌 듯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자신의 번호조차 모르는 명수의 모습을 보며 은근히 실망하는 눈치였다.

이후 수진은 대표가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고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됐다. 대표의 빚때문에 사무실의 모든 것이 압류당할 위기에 처한 것. 수진의 기대작이었던 작품 또한 동기인 심주희(지소연)에게 넘어가게 됐다.

명수의 웹툰 '여친들소' 영화화 또한 주희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명수는 빗속에서 수진과의 추억을 떠올린 뒤 수진을 찾았다. 자신의 제작사를 선택해준 명수를 위해 수진은 직접 고기를 굽고 쌈을 싸서 먹여주고, 자아비판의 시간을 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도 닦으면서 청순하게 산다. 사리 나올 것 같다"등 유쾌한 대사를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차진 연기를 선보였다. 능청맞으면서도 은근한 애교는 '미생' 한석율과는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송지효는 열정적인 영화 프로듀서로 변신해 때로는 푼수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수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딱딱한 음식점 식탁에 머리를 거세게 박는 것은 물론 숙취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팔색조같은 모습이었다.

드라마는 군데군데 코믹한 요소로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 까메오로 등장한 채정안은 톱스타 백송이로 변신했고, 공처가 조정치는 뛰어난 생활연기로 성공적인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극 말미 등장한 방명수의 구여친들 장지은, 이윤지, 류화영 또한 남다른 포스로 다음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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