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개발, 세계 9개국에 특허 상품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법조 밀집 지역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으로 임장을 떠나는 장동민, 박나래,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세 사람은 서초동 주변 고급 빌라를 살펴봤다. 양세찬은 장동민을 보며 "아이들도 아빠 따라 특허 내는 거 아니냐"라며 원터치로 라벨지가 제거되는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황을 언급했다. 장동민은 이 아이디어로 지난 2021년 축허를 출원, 이듬해 정식 등록을 마쳤다.
장동민은 "아이 참"이라고 수줍어하더니 "음료라도 한잔 드실래요?"라며 갑자기 음료수를 꺼냈다. 이어 "내가 특허 낸 거다. 뚜껑을 따면 라벨지가 분리된다"라며 자신이 특허를 낸 원터치 라벨지 제거를 선보였다.
김숙은 "너무 좋은 특허이지만 저걸 보여주려고 남의 집 냉장고에 음료수를 넣어놓은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이 아이디어 진짜 좋다. 전 세계에서 이걸 쓴다면 그 특허를 형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놀랐고 장동민은 "세계 9개국에 특허를 내놨다"라고 알렸다.
또 장동민은 특허를 내는 과정에 대해 "먼저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해야 한다. 돈도 내야 한다. 출원료 4만 6천원, 심사 청구료 14만 3천원, 등록후 3년 기준 매년 4만 5천 원씩을 내야 한다. 해외 특허는 최소 수백만 원을 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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