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 강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11일 신동엽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남편 강남의 체중 관리를 세심하게 하는 이상화에게 신동엽은 "자꾸 먹는 거에 대해서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상화는 남편 강남을 가리키며 "이분은 원체 잘생긴 외모다. 잘생긴 사람이다. 그래서 살이 찌면 본모습이 없어진다. 그래서 전 안타깝다"면서 "나 같으면 '난 이렇게 생겼으면 관리 많이 하겠다'(고 했다)"며 체중 단속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강남은 "처음 일본에서 밴드를 하고, 한국에서 힙합 아이돌도 했는데 돈도 못 벌고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예능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랑을 받았다. 그때 주변에 전현무 형, 육중완 형, 김광규 형 강호동 형한테 배우는데 외모가 상관없더라"며 "제가 또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오늘도 상화 씨 아녔으면 여기 있는 거 다 먹었다"고 먹성을 자랑했다.
강남의 식탐에 이상화는 "이렇게 생겼는데 (살 찌면) 아깝다"며 남편의 외모를 극찬했다.
강남은 "잘생긴 걸로는 돈을 못 번다. 차은우 뭐 그런 사람들(정도 돼야) 잘생겨서 돈 버는 거다. (이상화와) 의견 차이가 크다. 심각하다"고 체중 관리의 필요성을 거부했다.
그러나 결혼 후 이상화의 관리 덕에 강남은 "지금 체중은 72kg이다. 원래는 99kg였다. 살면서 체중 변화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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