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웹툰 원작 드라마 '고래별'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30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문가영이 '고래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가영은 주인공 허수아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허수아는 '고래별'의 주인공으로, 군산 친일파 집안의 몸종이다. 그는 우연히 바닷가에서 남자 주인공인 강의현을 구해주면서 독립운동가와 엮이게 된다.
이후 송해수와 한연경에 의해 목소리를 잃은 그는 경성에서 독립운동가들과 지내며 의현에게 글을 배운다. 의현을 연모하게 된 수아는 그를 위한 선택을 한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나윤희 작가의 '고래별'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친 남자와 그를 지키려 목숨을 거는 여자를 그린 작품이다.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해 '경성의 인어공주'라는 부제도 붙었다.
지난 2019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작품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친일파 대지주 몸종으로 일하고 있는 17세 소녀 수아가 독립운동가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인물로는 허수아, 강의현, 송해수, 한연경, 한인성, 이건, 여윤화 등이 있다.
인기 웹툰이었던 만큼 드라마 캐스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웹툰
2021년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졌다.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제작하며 허진호 감독, 최윤만 촬영 감독 등이 합류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지난 17일 '고래별'은 현재 편성과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촬영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자 주인공 강의현 역은 배우 최우식이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문가영, 최우식이 '고래별'에서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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