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재혼 절대 생각 없어...남친 생기면 父 허락 받을 것"

글쓴이: londoo  |  등록일: 05.14.2025 09:21:35  |  조회수: 90
황정음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재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제주도에서 온 아버지와 함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정음은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아버지를 위한 요트 데이트를 준비했다.

황정음을 결혼 당시 아버지께서 "정음아 열 길 물속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아빠가 귀신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의 아버지는 "사람 한길 속은 알 수가 없어"라고 말했고, 황정음은 "아빠 말을 들어야 돼. 이제 남자 친구가 생기면 아빠한테 허락을 받아야겠어. 아빠가 아니라면 아닌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그런 황정음에게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는 허락받았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아버지에게 "내가 재혼을하는 게 좋아? 안 하는게 좋아?"라며 묻자, 아버지는 단호하게 "하지 말아야지. 절대적이야"라며 재혼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 또한 아버지의 말에 동의하며 "나는 절대 (재혼)할 생각이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이제는 네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펼치고, 그냥 저녁에 와인 한잔할 수 있는 친구. 그거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해. 그거까지는 오케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정음의 아버지는 "어쨌든 두 아이에게 집중하고 어긋남 없는 엄마의 책임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아빠보다는 엄마한테 더 잘해"라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의 아버지는 "네가 답답하고 그럴 때는 (제주도로) 날라와서 아빠랑 지내도 된다. 언제든지 전화해 아빠한테. 아빠한테 풀어"라며 황정음이 힘들 때 든든하게 지켜줄 것을 약속했다. 이에 황정음은 "아빠는 늘 제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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