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남궁민, 김혜수도 상승세`윈윈`의 주말극, 시청률 폭발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10.17.2022 09:43:26  |  조회수: 603
주말극 대전 시청률이 폭발했다. 파죽지세의 남궁민에 회심의 김혜수가 가세했다. 먹고 먹히는 제로섬 시청률 경쟁이 아니다. 두 스타를 앞세운 흥미진진한 시청률 시너지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현 안방극장의 최고 화제작이다. 지난달 23일 8.1%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천원짜리 변호사'는 파죽지세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회 시청률이 14.5%를 기록하더니 남궁민이 맡은 주인공 천지훈의 과거사가 공개된 15일 8회가 드기어 시청률 15%를 넘겼다. (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기준 평균)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 단돈 천원으로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준은 '것성비 변호사' 천지훈의 활약상을 담은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주인공 천지훈 역을 맡은 남궁민에 의한, 남궁민을 위한, 남궁민의 드라마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서초동 개또라이'로 불리던 검사의 종잡을 수 없는 변모와 거치없은 활약상을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거침없이 그리는가 하면, 납득할 수 없는 범죄의 희생양이 된 연인의 죽음 앞에선 절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도전장을 낸 이는 김혜수다. 무려 20년 만의 사극 드라마 tvN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린 채,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김혜수는 중전 화령으로 분했다. 원톱 주인공으로 그 전면에 선 셈이다. 귀도 뚫지 않고 사극을 기다렸다는 김혜수는 궁중 암투의 한가운데 선 왕비로 분해 내내 궁중을 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궁민표 '천원짜리 변호사'의 기세가 워낙 등등했으나, 뚜껑을 열어 본 주말드라마 성적표는 서로가 윈윈이다. 지난 15일 7.6%로 첫 발을 디딘 '슈룹'은 2회 시청률이 9.1%까지 수직 상승했다. 전작 '작은 아씨들'의 기세를 첫 방송부터 넘어선 데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통의 시청률 강자인 KBS2 주말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과 맞물려 이들의 선전이 더 돋보인다. 방송 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3회만에 시청률이 10%대로 하락한 데 이어 5회 16.9%까지 추락했다 겨우 첫 방송보다도 낮은 20.1%를 회복하는 데 그친 상태다.

이제 반화점을 돈 '천원짜리 변호사'와 첫 주를 지난 '슈룹'의 시청률 대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볼만한 드라마가 한꺼번에 나온 주말 안방에 시청자들의 눈이 온통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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