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해품달` 내내 부어있던 이유.."김수현에 배신감

글쓴이: Annotes  |  등록일: 01.28.2022 10:31:01  |  조회수: 1097
배우 한가인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28일 SBS '문명특급'에는 '"답답허네"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 다 맘에 안 든다는 한가인ㅋㅋㅋㅋ 아니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대요? (그만큼 은은한 광기가 있다는 뜻)'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방송 장면을 보고 "촬영할 때 너무 너무 추웠었다. 얼굴이 다 부은 거 봐라. 연우가 기억이 돌아오는 신을 찍고 약간 탈진한 것처럼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작품 내내 부어있었다"라는 한가인은 "신분이 낮은 역할이라 거처가 없는 거다. 추운 날씨에 산으로만 돌아다녀 옷을 많이 껴입었더니 순환이 안 돼서 더 부었다. 민속촌에 들어가면 차를 멀리 대는데, 차에서라도 쉴 수가 없어서 화장실에 앉아있곤 했다"라고 안타까운 비하인드를 밝혔다.


입담도 뽐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수현을 떠올리며 "수현 씨는 왕이었다. 마지막 회에 중전이 돼서 처음으로 궁에 들어갔는데, 너무 따뜻한 거다. '이런 데서 지냈다니' 막 배신감이 들고"라고 너스레를 떤 뒤 "당시 출연했던 정일우가 '누나, 사극 찍을 때는 무조건 신분 높은 역할을 해야 해요'라고 했었다"라는 일화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사극은 중전, 대비 미만은 안 해야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