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2021 Asia Artist Awards’에 불참한다.
‘2021 Asia Artist Awards’(이하 ‘2021 AAA’)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시상식, 지난 15일까지 일본 RET 사이트와 한국 U+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김선호는 여기서 100% 글로벌 팬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 돼 인기의 척도로 불리는 ‘RET 인기상’ 남자 배우 부분과 ‘U+아이돌Live 인기상’에서 1위를 기록해 일찌감치 수상이 확실시되며 참석에 기대를 모았던 상황.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던 김선호지만, 상황이 진전되는 국면을 맞이하며 12월 3일 영화 ‘슬픈 열대’ 대본 리딩 참석을 확정하는 등 활동 재개를 알렸던 터라 그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높은 관심이 되려 부담으로 작용한 듯, 김선호의 최측근은 “김선호가 최근까지 시상식 참석을 고심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 불참키로 결정했다”며 김선호의 ‘2021 AAA 시상식’ 최종 불참 소식을 전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조율중이다”라고 밝힌 상태지만 김선호의 ‘2021 AAA 시상식’ 불참 번복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한편, 김선호, 신민아 주연의 ‘갯마을 차차차’는 종영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28일자 넷플릭스 월드랭킹 8위에 오르는 등 다시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칠레, 도미니카 공화국, 온두라스,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대만,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1 AAA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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