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델 성공하려면 추해져야..노출 촬영 때 로빈시크에게 성추행 당해

글쓴이: susukkang  |  등록일: 11.15.2021 10:46:20  |  조회수: 797


미국 슈퍼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0)가 "과거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추해져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9일(현지시각) BBC 뉴스나이트와 인터뷰에서 이날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 '마이 바디'(My Body)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한 일은 속옷을 입고 중년 남성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많은 사람들이 '모델'을 생각할 때 아주 많은 무명의 직업 모델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당시 저는 그런 모델들 중 한 명이었다"며 "내가 가끔 하던 일들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제게 포즈를 취하게 하고, 란제리를 입히는 중년 남성들을 상대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2013년 미국 팝가수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상반신을 노출한 상태였는데 시크가 갑자기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고 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낯선 사람의 손이 난데없이 나타나 나의 가슴을 만졌다"며 "본능적으로 살짝 피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시크가 있었다. 시크는 바보처럼 웃으면서 뒤로 물러섰다. 모욕감이 솟구쳤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시크의 무례한 행동에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나는 그 촬영장에서 아무런 힘이 없었다. 고용된 마네킹에 불과했다"며 "이날 처음으로 벌거벗은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들과 모델들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며 "그때 당시에는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지만 그 후 몇 년간 '현실 또는 진실'을 마주봐야 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시크는 라타이코프스키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