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과 이혼` 서정희, 20대 시절=악몽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았다"

글쓴이: tongtong1  |  등록일: 10.05.2021 16:47:20  |  조회수: 1180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서정희가 과거 사진을 대방출하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4일, 서정희가 개인 인스타그램 게정을 통해 과거 화려했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서정희가 화보촬영용으로 찍은 것으로, 서정희는 "두번째 스무살"이라며 나이 마흔살이라 밝혔지만 미모는 세월을 거꾸로가는 듯한 여신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동안미는 현재 60세인 지금도 쭈욱 이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그는 사진과 함께 "손을 내밀었지만,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았습니다.  찾으려 했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찾지 못했습니다.
만나려 했지만, 누구도만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어둠에 가리워진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한 장문의 글을 적어 더욱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서정희는 37kg에서 살이 쪄셔 현재 44kg 정도라고 밝히며 "살찐 지금이 좋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6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과거보다 훨씬 건강하고 밝은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혼자 사니 좋다’ 등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하 서정희 SNS.

두번째스무살
서정희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기를 잉태 하려는데 잉태할 힘이 없었습니다.
나를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손을 내밀었지만,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았습니다.
찾으려 했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찾지 못했습니다.
만나려 했지만, 누구도만나지 못했습니다.
어디가나 아프고 어디가나 슬프고
어디가나 어디가나 어둠이었습니다.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남의옷을 입고 나의 옷이라 우겼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나의 날은 저물었습니다.

칡흙같은 밤이왔습니다.
날마다 몰래 문틈으로 문밖의 세상이 궁금했습니다.
그리웠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는 동안에도 내내
햇볕은 쨍쨍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의 첫번째 스무살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깊은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 바벨론 강가에서 시온을 바라보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의노래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다시 잠들었고.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깊은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내가 잠든사이 겨울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꽃이피기 시작했습니다.
새도 노래합니다.
나를위해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사막에 꽃이피기 시작했습니다.
꽃동산이 되었습니다.

나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차고
나의 혀에는 노래가 시작 되었습니다.
여인중에 어여뿐자야 너는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
너는어여쁘고 어여쁘다.
음성이 들립니다.

어찌그리 아름다운지 어찌그리 화창한지
아침 빛같이 뚜렸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나의 두번째
스무살이 돌아오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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