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예슬 X파일은 왜 재조명됐나

글쓴이: Gunong  |  등록일: 06.18.2021 16:30:11  |  조회수: 1140
배우 한예슬의 과거는 왜 재조명받았을까.

한예슬은 앞선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와 관련한 해명을 했다. 10살 연인과 자신의 과거, 버닝썬과 연루설 등 다양한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한예슬의 이러한 해명 배경에는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와 그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도 있었지만 과거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연에계 X파일’ 부분에서 한예슬을 설명하는 부분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에서 스타 마케팅 리스크 예방 차원에서 각계 전문가·언론인들을 조사해 스타 99명과 유망한 신인 26명의 신상 정보를 정리해놓은 보고서를 말한다. 보고서의 정식 명칭은 ‘광고모델 DB 구축을 위한 사회 전문가 Depth Interview 결과 보고서’다.

해당 문서가 2005년 1월 파일이 유출돼 각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인터넷 메신저로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한예슬에 대한 부분도 있었다. 당시 한예슬은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해 2003년 ‘논스톱4’와 이듬해 ‘논스톱5’에 출연하며 방송계가 주목하는 신인으로 부상하고 있던 차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예슬의 현 위치에 대해서는 △‘논스톱’이 만들어 준 스타 △광고, MC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이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것보다 포장이 됐고 한때의 ‘붐업’이라는 반응이 많음이라고 평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직 검증받지 않아 미지수 △연기자로 성공 가능성은 적음 △MC, 쇼프로그램에서 서포트 있으면 가능성 있음이라고 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예슬의 매력과 재능은 높이 평가했다. △비주얼은 좋은 편, 톡톡 튀는 분위기와 상큼한 매력은 좋은 △스타성 있고 아직 어리다는 점에서 가능성도 있는 편이라고 했다.

스타성에 대한 한예슬의 단점으로는 여러 가지가 적시됐다. 특히 자기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보고서는 △외국에서 자라서인지 아직 한국 문화에 적응 못하고 있고 생활이 자유분방함 △문란한 사생활 등을 리스크로 내세웠다.


한예슬에 대한 여러 평가가 기록된 보고서. 해당 파일은 연예계 X파이링란 이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그러면서 이 보고서는 △방송국 작가들이 ‘시한폭탄’이라고 말함 △미국 LA 한인 타운 유흥업소 종사자 출신이고 유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전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은 2006년 10월 방영한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배우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예슬은 지난 9일 해명 방송에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된, 자신이 유흥업소 종사자 출신이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예슬은 미국에서 지낼 당시 평범한 학생이었으며 연예인과 한국은 자신과 거리가 너무 먼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LA 화류계 출신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런 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평범한 학생으로 당시 옷 가게, 백화점,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했다.

이어 “2년제 대학을 다니면서 편입을 준비하던 중 주변에서 슈퍼모델 지역 대회를 나가보라고 권유했고 1등을 했다. 저를 한국으로 데리고 온 것은 슈퍼모델 대회를 주최한 SBS”라면서 “어머니는 미국에서 화장품 가게와 스킨케어를 하셨다. 교인들과 어떤 일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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