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인 줄 리사 현아 이영지도 박았다,투스젬 뭐길래 女스타 푹 빠져

글쓴이: Talbot  |  등록일: 07.10.2023 09:31:23  |  조회수: 1433
치아 꾸미기가 올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치아에 부착하는 '투스젬'(치아를 뜻하는 Tooth와 보석을 뜻하는 Gem의 합성어)이 K팝 스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투스젬은 치아용 접착제를 사용해 치아 표면에 보석이나 큐빅을 부착하는 시술. 큐빅 컬러와 모양에 따라 힙하고 장난꾸러기스러운 매력이 살아나는 게 특징이다.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유지가 가능하고, 10만 원대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MZ세대 사이에서 쉽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지난 6월 28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투스젬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치아에 은빛 하트 장식물을 붙였다. 리사가 활짝 웃을 때마다 송곳니에서 반짝이는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2020년 발매된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도 투스젬을 착용해 힙한 분위기를 자랑한 바 있다.

MZ세대 대표 아이콘, 타칭 문화대통령 이영지도 SNS 등을 통해 일찍이 투스젬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6월 16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코미디언 이은지, 나영석 PD가 이영지 투스젬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은지는 “죄송한데 이빨에 무슨 일이죠?”라고 했고, 나영석 PD는 “충치 아니냐”며 황당한 듯 웃었다. 이영지는 "MZ 모르냐"며 더 크게 입을 벌리고선 투스젬을 자랑했다.

또 이영지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그룹 아이브 안유진에게 치아에 'IVE'를 붙이라고 추천해 줬다. 이에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을 하고 난 뒤 방송국에서 엔딩 요정을 되게 기대한다. 그래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송곳니에 해서 웃으면 보일 수 있게"라며 투스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스파 닝닝은 지난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투스젬 시술을 받았다며 "옛날부터 하고 싶었는데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그냥 했다"며 "웃으면 보인다. 잘 안 보이지만 자세하게 보면 보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 밖에도 가수 현아와 최예나도 투스젬을 선보여 개성을 뽐냈다.

한편 투스젬은 힙합 계통에서 부와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착용하던 그릴즈(Grillz)에서 파생됐다. 그릴즈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끼우는 스타일이다.

2000년대 초 등장한 투스젬은 2021년 셀럽이나 모델 등 사이에서 소소하게 유행한 바 있다.

당시 패션 트렌드의 선두주자 지드래곤도 입술과 치아에 C사 로고 그릴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투스젬이나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는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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