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욱하는 내게 때려 맞는 스타일..착하고 순해

글쓴이: Londoo  |  등록일: 03.16.2022 09:28:17  |  조회수: 812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평소 성격을 전했다.

3월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45회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당시 아들 준후가 이병헌의 눈치를 굉장히 살핀 일화를 전했다. '아빠 보지마!' 식의 말을 했다고.

이민정은 "아이 교육에 혼란이 올까 봐 엄청 설명을 해줬다. 절대 혼돈하면 안 되잖나. 스튜디오에 한번 데려간 적도 있었다. 스튜디오 가기 전에 집에 딱 들어가서 '엄마 나 왔어' 이러면 준후가 '저 집에 왜 내가 없지' 이러더라. 엄마가 집에 들어왔는데 왜 나를 안 부르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드라마는 특히 그럴 수 있겠다"며 공감했고 조세호 역시 "제가 예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했을 때 조카들이 어렸는데 진짜 삼촌이 결혼한 줄 알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민정은 배우 부부의 장점도 전했다. 이민정은 처음 연기를 할 땐 대본 내에서만 표현하려고 한 편이었는데 이병헌이 "네가 생각했을 때 더 좋은 감정이 있으면 더하거나 애드리브를 하거나 배우가 더 살을 붙이는 거지 어떻게 글로만 표현하냐"는 말을 해준 뒤로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 그러면서 "사실 제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같을 일을 하는 사람이잖나. 물어볼 수 있는 선배 같은 사람이 있는 거니 제 입장에선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민정은 "같이 있을 땐 중저음보다 고음도 많이 나오는데 확실히 저는 욱하면 해버리고 잊어버린다. 저는 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으아아아 하고 딱 끝' 그러고 나는 '음~'이러는데 오빠는 때려 맞는 스타일, 참는 스타일이다. 내 말에 맞고 (휘청거리는) 스타일이라 되게 착하고 순하다. 저희 엄마 아빠가 '민정아 성질 좀 죽여'하더라. 너무 세게 그렇게 다 어른들 있는데 '오빠!'하고 전 다 풀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병헌이 형 모시면 좋겠네 어떻게 지금 그 괜찮으신지 여쭈고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민정은 "그래도 전 풀고 나서 잘하는 스타일이다. 쌓인게 없으니까. 그쪽은 힘들어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8살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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