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대표를 물어 죽음에 이르게 최시원 씨의 개 벅시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였다. 태국 방콕에는 '벅시 도그(Bugsy Dog)'라는 버거&핫도그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레스토랑 등을 평가하는 사이트인 타임 아웃에는 "벅시 도그는 한국 유명한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의 이름을 따서 만든 핫도그와 버거 레스트랑"이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최 씨에게 벅시는 단순한 애견이 아니었다. 반려견을 넘어 살아있는 사업 아이템이기도 했던 것. 최 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글로벌 인기를 발판 삼아 자신의 개 벅시를 브랜드화 하면 다양한 상품을 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듯하다. 언젠가 자신의 굿즈는 팔리지 않더라도 벅시라는 브랜드가 성공하면 꾸준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상품이 될 것으로 예측한 듯하다.
짓궂은 표정의 벅시 캐릭터를 보면 벅시의 자유분방하고 악동같은 성격을 상품화하려 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최 씨는 "우리 개에게는 법이 없다", "벅시는 감정이 풍부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개"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는 벅시 캐릭터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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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을 상대로 벅시 굿즈를 판매해오던 최 씨는 최근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준비하다 한일관 대표 사망으로 제동이 걸렸다. 벅시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던 회사 아트라이선싱 측은 중앙일보에 "지난달에 캐릭터 계약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관련 업체와 상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순 반려견이 아니었던 최시원 개…태국엔 벅시 버거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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