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고함 좀 치지마라.

글쓴이: ddengbbi  |  등록일: 05.27.2013 08:13:51  |  조회수: 2951
가끔 한국방송에 체널을 돌릴때가 있는데,어떤 푸로를 끝까지 시청
해본적이 한번도없다.

특히 요즘 젊은층들이 많이 나오는 토크쇼나 오락프로를
보고 느끼는점은, 그 푸로를 맞고있는 MC들의 자격이 미달수준이 아니라
아예 바닥수준인걸 느낀다.

아무리 오락프로라고 하지만 사회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줘서는 안되지 않는가.

다시말하면 아나운서의 기본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한 MC들이 인기몰이로
그냥 무대에서 멋대로 지껄이고 있는 판국에 체널을 고정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특히 '스타킹'이란 푸로와 '무르팍도사'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강호동이란자는 볼때마다 거부감을 느낀다.

경상도 억양으로 말을 하는것은 어쩔수 없다손 치드라도
왠넘의 목소리를 그렇게 크게 내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돼지 멱따는 하이톤으로, 게다가 속사포같이 갈겨대는 말의 속도는
나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알아듣기가 너무 힘든다.

청력이 일반 정상인들의 50%도 안되는 내가 들을때도
강호동의 하이톤 돼지멱따는 소리에 거부감을 느끼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떤지 참 궁금하다.

강호동이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옆에서 거들고 있는 헬퍼들도
마찬가지로 말씨가 너무 빨라지는건 어쩔수 없는가 보다.

빠른말씨로 사회를 보는것은 요즘 젊은층 MC들의 대세가 되어
버린것 같다. 내가 나이가 들어 늙은이가 되어가니까 나만 못알아듣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렇다고 가요무대 사회자인 김동건 아나운서 처럼 말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오락푸로 사회자라지만 그들의 말한마디가
전체 국민들의 언어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것쯤은 알아야 할것
아닌가.

외국사람들이 강호동푸로를 봤을때 어떻게 느낄런지도 궁금하다.
왜 저사람은 방청객이나 시청자들이 귀머거리도 아닌데 저렇게
고함을 질러야만 하는가?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면 한국말 자체가 고함을 질러야만하는 특성이라도 있단말인가?
라고 하지 않을까?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강호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 말에 딴지걸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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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후버용팔이  05.27.2013 13:36:00  

    과묵 하다는 말 뜻이나 알고 지저귀 냐 ?
    니 가 사랑하는 하나님 도 이제는 귀 가 시끄러울텐데...
    잡혀가면 라코 가 심심하니 잡혀가지 말거라 아그야~

  • ddengbbi  05.28.2013 05:21:00  

    JUNO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경상도 출신들이 대체로 시끄러운건 사실입니다.그러나 힐링켐프에 출연하는 이경규나 김제동같은 사람도 경상도 출신인데 강호동과는 딴판입니다.

    경상도출신이라서 고함소리를 내는것은 아닙니다.

    강호동은 고함소리를 무슨 매력으로 착각하는지 몰라도
    시정해야 할것입니다.

    스타킹이나 무르팍도사 가 푸로는 좋은데 궂이 강호동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탈세혐의로 한동안 떠났는데 그때 물갈이를 했어야만 했습니다.

  • 입만열면거짓말이  05.28.2013 15:48:00  

    그래서 강호동 프로는 하나도 안봐요... 시끄럽구, 특히 옆사람들 눌러서 웃기는 웃음...... 아직도 그렇게 웃기나요? 안본지 몇년이 되서 ... 유재석과는 영 다르더라구요 ㅎㅎ

  • 4g63sk  05.29.2013 16:14: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