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섬 횟집 아주 기분 상하네요

예전에 종종 가다가 이사한후 오랫만에 방문 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8시 넘어서, 여러 자리가 있는데 화장실 앞에 장식용 실제 크기 나무가
테이블 쪽으로 숙여 있는 자리로 주더라구요.

저희 4명이고 중딩 고딩,, 작은 덩치도 아닌데,
애 아빠가 불편을 참겠다고 나무 숙인쪽으로 앉았어요.
(여기서 부터 기분이 상했습니다. 늦은 시간이고 자리도 많은데
궂이 화장실 앞에, 나무가 있어서 남편이 귀울여 앉아야 했습니다.
자리 바꿔다라고 하니 안된다고.. 참았습니다)

다음에 온 4명의 남자는 바로 6인용 자리에 앉히더군요.

메뉴 오더하는데 콤보 메뉴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저희 큰애가 회를 못 먹어서 저희는 매번 특소에 돈까스, 롤, 우동을 시킵니다.
특소하구요 하니 단번에 안된다고,, 4명이명 큰거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많이 안 먹어서 특소여도 남기고 나옵니다. 작은애가 회를 먹고
저나 남편은 몇점먹고 큰애는 아예 먹지도 않구요)

그래서 예전에 이렇게 시켰고 애가 회를 못 먹어서 롤같은거 더 시킬거다 하니
바쁜시간이라 다른 오더를 받을 수가 없다네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쩌고,,

기분이 확 상했습니다. 나오고 싶었는데 작은애가 먹고 싶어 온거기에 참았습니다.
웨이츄러스 왈 서비스나 양을 많이 드릴께요..
큰애가 엄마 괜찮아 나 안 먹어도 돼... 가족 식사가서 큰애는 스끼다시로 자기가
먹을 수 있는거 몇개 먹겠다고..

이제 슬슬 제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건, 마늘 갖다 달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는데
매운탕 먹을 떄 나왔습니다. 냅킨도 몇번을,,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전에 먹던 특소에서 계란찜 하나 더 나온거 이거 하나 차이점 이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특소를 먹어서 잘 아는데 정말,,
가격은 몇십불 더 내고 먹는데 계란찜 하나 더 나오는게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특소에 남겼을 때처럼 우리는 남기고 나왔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퀄러티를 높여야지 나오는 음식 그대로이고
아니 회 못먹는 사람을 배려해 메뉴판에 있는 다른 오더도 받지 않고
저희가 술이나 음료를 안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애들한테 흉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냥 나왔던이 화가 식히지 않습니다.
제가 거의 5년을 다녔는데 ,, 뭐 이제야 안가면 되는 거고 우리 안간다고
그가게 망하는거 아니지만, 장사 그렇게 하면 안되겠지요.

팁을 안 놓고 올까 1불놓고 올까 하다가 그래도 10%는 놓고 왔습니다.

참 돈 기분 나쁘게 쓰고,,식사도 기분 나쁘게 하고,, 다시는,, 다시는 안갑니다.

그리고 주위에도 절대 가지 말라고 강추할겁니다..

횟집사장님 부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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