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 "몽" 에서 발렛할때 차 조심

글쓴이: 준레드  |  등록일: 03.13.2014 15:16:26  |  조회수: 8653
며칠전 저녁 몽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발랫해주시는 분이 밖으로 차를 옮기면서 옆에 카워시에 팍킹하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밥 잘 먹고 차에 타니까 타이어 체크 불이 들어왔더라구요.

제 차는 일년밖에 안된 스포츠카 입니다.

그래도 설마... 발렛파킹에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타이어 바람이 빠졌나 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완전 덜컹거리더라구요.

겨우 타이어샵까지가니  누가 고의로 타이어 옆에 구멍을 낸거라고 하더군요.

옆은 고치기도 힘들다고 해서 새 타이어로 주문해서 고쳤습니다.

그래서 몽 식당에 전화를 드렸더니 처음에 너무 상냥하게 전화를 받으시던 분이

정색을 하면서 자기네랑은 상관없으니 발렛에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발렛 회사 전화번호라도 달라고 하니 그런 거 모르니까 직접 와서 말하라고 하더니

제가 말하는 중에 끊어버리더라구요.

 

저녁에 타이어 교환하고 영수증 들고 발렛하시는 분에게 말씀드리니

자긴 여기 직원이니 식당에 말하라면서.. 직원 정말 맞냐니까 또 대답을 안하더군요.

발렛이면 회사 전화번호 달라니까 주지도 않고 맘대로 하라고 수하던지 ...

제가 고의로 다른곳에서 그런걸 여기와서 말하는건지

어떻게 아냐면서 여기서 밥 먹은건 맞냐구 하면서 빨리 가라고 완전 무시하시더라구요.

완전 기가 막혔습니다.

자긴 교회다녀서 절대 거짓말 안하다면서 저보고도 교회다니라고...

회사에서 원한산거 아니냐구까지 하더군요.

정말 너무 놀라고 떨리고 분하고 억울하고 ..

발렛파킹하실 때 다들 잘 체크해서 돌아오세요.

하지만 타이어는 나중에 나타나니까 좀 더 신중해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꼭 발렛하시는 분이 식당직원인지 발렛 회사인지 확인하세요.

서로 책임 전가하기 바쁘거든요...

 

정말이지 어느 한쪽이라도 빈말이라도  저희 식당에서 그런일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발렛파킹에 거부반응이 생길 거 같아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블루22  03.13.2014 18:23:00  

    참 이런거 보면 쓸쓸하네요...ㅜㅜ

  • freechal  03.14.2014 05:20:00  

    발렛 꼴보기 싫어서 걸어 다닙니다

  • Niceguy2011  03.14.2014 11:05:00  

    참 돈은 꼬박꼬박 받으면서 뭔가 책임은 회피하고...  적은 돈은 아니지만 장사하는 사람으로 배상을 해주었다면 님이 여기에 글을올렸으면 엄청난 홍보도 될텐대... 불안해서 파킹할수 있나요 불실물 생격도 보상 안할텐데...

  • ItsBerry  03.14.2014 13:32:00  

    발레파킹 회사 문제인듯.
    식당에서 뭘 해줄수 있는 건 아닌듯.
    재수없엇다 생각하시고 잊으삼.

  • 박영감  03.17.2014 10:26:00  

    식당이름이 멍이라 멍해서 그래요. 멍한넘은 그저 예배당 종치듯이 패는수밖에....

  • hizone  03.17.2014 11:07:00  

    나 여기 발렛하려고 기다리다가
    발렛하는사람이 나 못보고 계속 후진하는바람에
    내차 박을뻔했는데.....그리고 고작하는말이..
    바쁘니까 나보고 주차하라는;;
    별로 전문 발렛회사처럼 안보였어요ㅠㅠ

  • coq100  03.17.2014 12:34:00  

    몽 이란 고깃집을 가지 마세요, 아무 발렛 컴패니나 가져다 쓰는 그런데..손님한테 불편만 줍니다.
    다신 가지마세요.

  • klee254  03.18.2014 18:00:00  

    가지마세요. 이런일이 있어도 가주니 업주들이 배짱입니다. 한인 타운업소들 정말 무식하게 운영 하는곳 많읍니다.

  • lovehurts  03.18.2014 21:12:00  

    Yelp에 이런일을 올리면 손님들이 몽에 안가려고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