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녁 몽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발랫해주시는 분이 밖으로 차를 옮기면서 옆에 카워시에 팍킹하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밥 잘 먹고 차에 타니까 타이어 체크 불이 들어왔더라구요.
제 차는 일년밖에 안된 스포츠카 입니다.
그래도 설마... 발렛파킹에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타이어 바람이 빠졌나 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완전 덜컹거리더라구요.
겨우 타이어샵까지가니 누가 고의로 타이어 옆에 구멍을 낸거라고 하더군요.
옆은 고치기도 힘들다고 해서 새 타이어로 주문해서 고쳤습니다.
그래서 몽 식당에 전화를 드렸더니 처음에 너무 상냥하게 전화를 받으시던 분이
정색을 하면서 자기네랑은 상관없으니 발렛에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발렛 회사 전화번호라도 달라고 하니 그런 거 모르니까 직접 와서 말하라고 하더니
제가 말하는 중에 끊어버리더라구요.
저녁에 타이어 교환하고 영수증 들고 발렛하시는 분에게 말씀드리니
자긴 여기 직원이니 식당에 말하라면서.. 직원 정말 맞냐니까 또 대답을 안하더군요.
발렛이면 회사 전화번호 달라니까 주지도 않고 맘대로 하라고 수하던지 ...
제가 고의로 다른곳에서 그런걸 여기와서 말하는건지
어떻게 아냐면서 여기서 밥 먹은건 맞냐구 하면서 빨리 가라고 완전 무시하시더라구요.
완전 기가 막혔습니다.
자긴 교회다녀서 절대 거짓말 안하다면서 저보고도 교회다니라고...
회사에서 원한산거 아니냐구까지 하더군요.
정말 너무 놀라고 떨리고 분하고 억울하고 ..
발렛파킹하실 때 다들 잘 체크해서 돌아오세요.
하지만 타이어는 나중에 나타나니까 좀 더 신중해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꼭 발렛하시는 분이 식당직원인지 발렛 회사인지 확인하세요.
서로 책임 전가하기 바쁘거든요...
정말이지 어느 한쪽이라도 빈말이라도 저희 식당에서 그런일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발렛파킹에 거부반응이 생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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