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인 피부과 가지마세요!!!!

글쓴이: ljkim02  |  등록일: 05.01.2014 17:31:23  |  조회수: 19274
전 오늘 너무 어의가 없고 속상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중요한 전화가 와서 다른 환자한테 방해가 될까봐 문 앞에 잠깐 나가서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아무런 말이나 경고 없이 저보다 늦게 온 사람을 제 방에 들여 보낸거에요. 제가 다시 들어갔더니 거기 일하는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제가 전화 중이라서 먼저 들여 보낸거라고...아직 선생님이 환자를 다 안봐서 저부터 원래데로 진찰 받게 하실 수 있었는데 선생은 나오자마자 그냥 그 여자를 먼저 보시더라고요.

전 벌써 기분이 상해서 그냥 다음에 오겠다고...예의있게 말하고 나올려고 했어요. 근데 거기 일하시는 다른분께서 저분이 잘못한거라며 자기가 시정을 했어야 됐는데 죄송하다며 5 분도 안걸리니 기달리래요. 그래서 기달렸어요. 근데 더 기분이 상했던건, 의사 선생님이 들어 오시자마자 절 보시더니 똥 십은 표정으로 뭐가 문제냐고 다짜고짜 기분 나쁜 표정으로 물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속으로...내가 아까 먼저 왔다고 얘기한거랑 다음에 오겠다는 말을 들어서 언짠아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건가 생각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어요...저더러 뭐가 문젠것 같냐고...원인이 뭔거 같냐고. 제가 말씀을 들였더니 눈을 굴리시면서...피부가 혼자서 까지냐고...그러면서 되게 빈정 되시면서 제데로 진찰도 안해주셨어요. 너무 속생하고 이런 대접은 처음이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어요. 환자가 억울하고 속상해서 자기 앞에서 우는데...왜 그러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말만 계속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료 끝난 후엔 돈 $100 내라고 해서 내고 갔어요.

난생 처음 의사한테서 이런 대접 받는건 처음이고 제대로 진찰 못 받아서 걱정이에요. 절대로 가지 마시고 가족이나 친구분들 가신다고 하면 절대로 추천하지 마세요! 정말로 이런 의사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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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hloe  05.02.2014 13:24:00  

    그 선생님은 누구한테나 원래 그런 식이예요
    다른 사람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러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피부 트러블이 있어서 갔었는데
    저더러 원인이 뭐겠냐고 묻더라구요
    여러가지로 기분 나빴지만 피부과가 한타에 많이
    없으니 선택권도 없고...

  • sasaki  05.02.2014 16:33:00  

    그 분은 오는 모든환자한테 똑 같습니다..원인이 뭔지 아냐고..그러면서 드라이 피부..샤워할때 각질...제가 제 와이프 와 처제 친구들 모두 데려갔었는데..3년동안 레파토리가 똑 같고 ..막판에 주사 한대씩...ㅋㅋ...처방약도 어쩜 그리 똑같은지...그리고 로션샘플 3개...근데 또 주사맞고 또 크림 바르면 잘 낫는데요 ㅋ 어쩔수 없죠 뭐..잘 낫는다는데

  • 21oranges4u  12.17.2015 11:32:00  

    이사람 거의 정신병자 수준입니다. 나도 오늘 귓속에 건선이있어서 갔는데 나보다 나이많다고 그러는건지 말을 환자에게 막하네요. 환부에 그냥 바르라고하면 그만이지 쓸데없이 X지에 발라도좋고 어쩌구저쩌구 원색적인 단어를 쓰면서 횡설수설하는데 일종의 verbal sexual abuse를 당했어요. 게다가 직업이뭐냐고 묻더니 바르는 연고제를 $300짜리를 처방해서 사람을 황당하게 만드네요. 옆집약국이나 제약회사에서 kickback을 먹는지는 모르겠는데 직업이 별볼일없으면 싼덜로 처방을 할건가요? 항히스타민제를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예기하면서 보험도 절대안받고 진료서비스 엉망이고 의사로서 공부는좀 했을지 몰라도 인격이 되먹지가 않았어요. 오전 9:30분에 오라해서 같더니 환자를 1시간동안 진료실에 기다리게하고 막말까지... 다신 이인간 한테 안갑니다. 오늘 정말 불쾌하기 짝이없네요. 위에 글쓴분맘 동의하고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