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후 , 일부 머저리들의 대통령 하야요구를 보며 드는 생각

글쓴이: allswelljk  |  등록일: 05.10.2014 15:53:37  |  조회수: 1333
나는  “ 자유로운 사상의 표현,  평등한 사회적 성공의 기회/행복추구의 기회,  민주적 절차에 의한 제도 실현,  정의가 불의보다  강력한 사회,  그리고 공평한  기초생활물질의 분배와  사람대접,  공정한 능력평가 ,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우리  인류가 추구해야 할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가치” 라고 생각하며 사는  자칭 소위 진보쪽 사상을 가진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생활모토는  “정직과 공평” 이다.

어제오늘 들어  세월호 사고를 책임지고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일부 머저리같은 인사들이 있다.  대통령 하야를  요구한다고 해서 그들이 진보주의자들이라고 보지 않기를 바란다.

세월호사고는  예정되어있었을  뿐이지  계획적사고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세월호사고의  발생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잠재인지하고 있었으나  한국의  위장보수사상에  세뇌되어 동조했으며,  특히 나같은 사람은  그러한 국민정신에 대하여  욕먹어가며  망국론을  주장해왔다.

아무리  사후처리가  기획적 거짓투성이였고 현정권의 무능함의 실체를 보여줬다  하더라도  5년 단임의  한시적 대통령이 하야해야 할 정도로 대통령의  직무태만의  고의성정도가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재난대처  &  전반적 국가지휘능력  & 정부통솔능력의  한계만큼은  여실히 드러냈고 책임질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들앞에서 겸허하게  부끄러운 자세와 사죄의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나는  이같이  주장하는그들을 진보주의자가 아니라  진보주의자인 체 하지만 실제 머리속에는 보수주의사상을 가진 머저리같은 인사들이라고 본다.  즉,  공공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탐욕이 더 강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결코 기대치가  없는 희생과 박애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 척 할 뿐이다.  이들은  때가 되면 보수로 돌아설 사람들이다.  김문수나  남경필같은 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진정한 진보주의사상이란  우리민족 고유정신인 홍익인간사상,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추구하는 사상을 의미한다.  무조건적인  희생과 박애정신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특히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대부분 머저리들이다. 그들  대부분은 내가 위에서 언급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서 사상의 가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대단히  동물적감성에  충실한  고등(?) 영장류들이라  무소유는  커녕  탐욕마저 억제하지 못하고 개인적 영달과  재물의 축재와  위선을 자행하고들 있는 것이다. 그런 목적으로 그들은  민주주의니 공산주의니 정의구현이니  법치주의니 자본주의니 신자본주의니 하는 용어와 궤변을  사용하고 주장할  뿐이다.

내가 위의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인사들을  머저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지 세월호사고 때문만은 아니다.

 국민의 권리로서 대통령의 자질과 능력을 의심하고 대통령직 퇴진을 요구하려 한다면,
 지난번  대선기간중  또는 직후에  국정원을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을 동원하여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실행하였을 때 했어야만 했다.  그것이야 말로 당연히  대선후보 사퇴나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할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사실 그 당시 온 국민이  독재저항시절(민주화운동)처럼 거리로 나서야만 했었다.  그러지 못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 태반이 이미 확실히 머저리들로 바뀌어 있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세상에  군사독재국가가 아니고서야  부정선거로 대통령을 뽑았다는 것을 훤히 알면서도  국민들이 아무 행동도 못하는 나라가 요즘같은  대명천지에  세상 어느나라에 있다는 말인가?

물론 지금도 시간이 좀 흘렀다 하여 국민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지금이라도  50%이상의 국민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한다면 대통령은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이다.
 
다만 이번 세월호사고에서  느꼈듯이 이 땅의  보수정치권력자들과  금권세력들이  결코 선량하지 않으며,  그들의  그늘아래서 요행히라도 떨어지는 콩고물을  바라다보는 무지랭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표현하는  그 무지랭이들이란  오늘날  한국 사회 각 분야에서  인사 및 상거래에서  권력, 금력, 인맥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영남세력이 주류라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지역감정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질 까봐  진심이지만 평소 표현을 자제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하여  한 번 밝혀두고자 하니 지나친 억측은 삼가해주길 바란다.  내가  볼 때  박정권정권이후  오늘날까지  한국의 성장과정에서  영남인들은  한국의 주체세력이 되어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덕분으로 남들보다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었고  자녀들을  더 많이 교육시킬수 있었고  그 자손들은 한국의 정재계 고위관료로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이들 세력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수 많은 인사혜택을 보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교육수준과 생활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아  이들은  한국사회의  병폐와 문제점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것을  개선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마지못해  국민과 여론의 시선을 의식해 흉내만 낼 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세력의 사돈의 팔촌일지언정  그 병폐로 인하여  딱히 증거를 포착할 수 없는 콩고물을 주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전라도를 핑게로 선거때면  썩어문들어진  공화당의 후예들을 어김없이 선출해준다.    득표율을 보면  보수와 진보가  호남에서 는 90:10인데 영남에서는  30:70 이므로 호남이 더 몰표를 준 것이고 빨갱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그 비율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별 짓을 다해도  이미 짜여진 각본은  썩은 보수가  이기도록 되어있는데 말이다.  사실 나는 그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주장을 하는 영남인들기에  그들을 좋지 않게 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도 알며서도 겸손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핍박의 처지에  있는 호남인들에 대하여  거짓과 궤변을  동원하면서까지  빨갱이라는 둥,  모두 나쁜 사람들만 있다는 식으로 매도한다는 사실에는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켤 때도 있다.  사실 그런 부류들은  그들 스스로 죄책감이 너무커  억지로 라도 스스로 부인하고 싶은 심정이 너무 강하여 반작용의 심리에서 나오는 행동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  거짓말 하는 사람이  오히려 큰 소리로 부인하듯이 말이다. 
 
이번  세월호사고를 경험하며 내게 느껴지는 관점은  세월호사고가  신이 우리에게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점이다.

1) 전방위적으로  대한민국 국가존속시스템의  기초공사가  잘 못되었다는 점과
2)현 정권과 대통령의  국가관리 및 지휘통솔능력의 부재와
3)대한민국  국민들의  헛똑똑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으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먼 미래에도 계속  존속할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케 하는 국민성의 대변혁를  촉발하는  민족사에  절대모멘텀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이번에도 우리 국민정신이 깨어나지 못하고  진정한 자유인으로  개조되고 거듭나지 못한다면  언젠가 우리 후손들의  국적란에는  대한민국이라고 씌어있지 않을 것임을 나는 예견할 수 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은  서기 676년 통일신라시대이후  조선왕조시대까지  당송원명청의 속국으로서  대중국 사대주의사상,  일제 36년에 걸친 민족정신 말살 ,  이승만정권하 친미,친일매국세력 득세로  그나마 남아있던  민족세력 말살,  516이후 노태우정부때까지  군사독재에 의한 민중저항의식 말살,  최근의  친일매국, 군부 후예세력들과의  결탁에 의한 금벌독재  까지  우리  국민들은 장장 1368년에 걸쳐서  우리 민족의  고유정신인  평화사상, 나눔사상, 협동사상은 찌들대로 찌들고,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 부서질대로 부서져 버렸다.

이 오랜동안  풍파의 역사를 살아오면서  자식들을 지켜내기에도  힘이 부쳤던 우리 선조들과  국민들의  두뇌세포속에는  특수한 한국형 유전자가 형성되었다. 
 
강점으로 꼽히는  위기시 살아남는 능력은  2등 가라면 서러울 것이나  , 문제는 먼 훗날 망국의 재앙이 될  노예근성과  약육강식논리가  두뇌세포 전반에  걸쳐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  돈이 최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과 권력을 쥐어야 한다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  우선 내가 살고 봐야 한다.  무조건  힘있는 자 편에 붙어야 한다.  돈 많이 벌어서 내  후손대대로 먹을 것까지 물려줘야  후손들이 괄시 받지 않는다.  고스톱판에는 부모형제도 없다--- 는  등등  인류가  추구하는 기본적 & 보편적 가치는 사라지고,  즉 인륜과  역행하는  온갖  위설과 교설과  말 그대로 개똥철학만  뇌속에  가슴속에  가득할 뿐이다.

국민들 스스로  깨어나기를(각성)  바라지만,  사실  국민은 우매하다.    스스로 각성하기는  쉽지 않다.  하물며 장장1368년간에 걸친 노예생활을  한 우리 한국 국민들이 스스로 각성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최고지도자로서의  훌륭한 덕목과  깊이 있는  애족정신을  갖춘  민족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한다.  그 때가지는  지식인,  성직자, 교육자, 언론인 등  사회 지도층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순교자역할을 충실히 해 줘야만  그것이 (민족정신개조)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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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hoMas  05.10.2014 19:38:00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Abekiller  05.10.2014 21:49:00  

    지역, 성별, 새대, 이념으로 갈기갈기 찟어진
    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줄 힘있는 그 분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

  • nim  05.11.2014 10:45:00  

    뉴욕 타임즈에 한국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보고 참 한심하고 창피하다. 마치 그것이 전 미주 동포에 의견양 말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동포 사회까지 분열 일보직전으로 만드는 현실을 개탄한다.지금 북한 유엔 대표부에서 하는 일이 뭔가를 보면 잘 알수가 있다 교민 종북세력확보로 남한의 국론 분열이다. 그곳에 자금을 지원하는 교민도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침 답답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