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직 이재석 어머니가 영정 안고 법륜스님 찾아와 ,,
의인 고 이재석 경사 흥륜사에 안치
2025 9월 17일 오후 4시 의인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안고 흥륜사로 와 법륜 스님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법륜 스님이 어머니 가슴에 안겨있던 망자의 위패와 영정을 법륜 스님 가슴에 안고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웅전 영단에 안치하였습니다.
처음 이재석 경사를 대하는 순간 당황스럽고 놀랐지만 나는 말했습니다. “ 이재석 경사! 잘 오셨습니다. 당신 같이 의의롭고 애국심이 강한 공직자를 만나니 기쁩니다. 내가 당신이 가시는 길에 좋은 도반이 되겠습니다”하며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고"이재석 경사와 같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헌신 위에 우리 사회의 안전이 굳건히 지켜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법륜 스님은 고 이재석 경사의 영정과 위패를 대웅전 영단에 안치하고,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간 의인의 혼이 편안히 다음 생으로 가도록 심경을 외우고 아미타불을 부르며 한참 동안 축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의인 이재석 영가에게 법어를 해주었습니다.
“의인 이재석 경사 영가! 고요한 밤 산당에 묵묵히 앉았으니, 적요로움 가득한 본연의 세계로다. 무슨 일로 서풍이 불어 숲을 흔들며, 장천에 기러기 우니 무슨 소식이런가,
아미타불 계신 곳이 어디일까, 그 생각 잊지 않고 깊이 찾아 들어가면, 생각과 생각 끝에 무념 처에 이르시면, 몸에서 금색 빛나는 부처를 만나게 되실 겁니다.” 설법하고 “나무아미타불“ 수도 없이 불러 주었습니다.
이제 의인 이재석 경사의 영가는 새로운 세상에 나실 때까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법륜 스님의 독경 소리와 법문을 듣고, 업이 청정하고 심식이 빛나서 극락정토에 나게 될 것입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이재석 영가가 이생의 고뇌를 벗고 극락정토에 들도록
“나무아미타불” 많이 불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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