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 심정(心情)은 과부가

글쓴이: Solver25  |  등록일: 08.10.2025 02:02:10  |  조회수: 337
홀아비 심정(心情)은 과부가

단조로운 도시생활에 염증(厭症)을 느낀 두 노처녀(老處女)가 돈을 모아서 양계장(養鷄場)을 차리기로 했다.
그들은 한적(閑寂)한 시골에 계사(鷄舍)를 마련한 후 닭을 사러 갔다.
“우린 양계장을 차릴 건데
암탉 300 마리와
수탉 300 마리만 주세요.”

닭 장수는 그녀들이 바보라고 생각했지만 천성(天性)이 착한지라 사실대로 일러주었다.

“양계장을 하자면 최소한 암탉 300 마리는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같은 수의 수탉까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암탉 300 마리라면 수탉은 두세 마리면 족합니다.”

그러자 노처녀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항변(抗辯)했다.

“알아요. 하지만 댁은 짝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를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여러 말 말고 암수 짝 맞춰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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