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옛 디지털 고문 재선 캠프 책임자로..차기 대권 벌써 시동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2.27.2018 16:17:25  |  조회수: 7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캠프를 이끌 총책임자를 발탁하며 벌써부터 재선 가도에 시동을 걸고 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작년 그의 대선 캠프에서 디지털 고문을 맡았던 브래드 파스칼을 재선 캠프 본부장으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전문가인 파스칼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온라인 선거 운동을 이끌었다. 트럼프 기업 출신인 그는 트럼프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도 가까운 사이다.



보수매체 드러지 리포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11월 3일로 예정된 차기 대선을 980일 앞두고 재선 선거본부장을 낙점했다며, 과거 어떤 대통령보다 빠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월 취임하자마자 재선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재선 의지를 명확히 내비쳐 왔다. 취임 한 달 만에 플로리다에서 재선용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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