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판매율 100.9%..흥행도 성공한 평창

글쓴이: pntv1075  |  등록일: 02.26.2018 09:18:57  |  조회수: 185
(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운영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 간 열전을 마무리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 대비 100.9%를 기록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 기록. 총 관람객 수도 138만명을 넘어섰다.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인기 있는 주요 종목들은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입장권은 판매 목표는 106만8630장이었다. 실제로 팔려나간 입장권은 107만8562장으로 목표 대비 판매율 100.9%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 86만6284장(80.3%), 해외 판매는 21만2278장(19.7%)으로 나타났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1573억원. 국내 판매 수익이 약 1083억원, 해외 판매 수익이 약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회식의 경우 판매 목표 2만2536장을 전부를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피겨 퀸' 김연아의 등장. 기네스북에 오른 드론쇼 등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개회식을 찾은 이들은 입장권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빙상 종목은 컬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링은 목표 9만7334장 대비 11만267장을 판매해 빙상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113.3%을 기록했다. 쇼트트랙은 106.7%(4만3283장 판매), 스피드스케이팅은 103.7%(6만7140장 판매)의 판매율로 목표치를 초과했다.

썰매와 설상 종목도 대부분 판매 목표를 뛰어넘었다.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스켈레톤 모두 판매 목표를 넘어 대회 흥행을 이끌었다. 봅슬레이는 123.7%(4만4191장 판매), 알파인스키는 113.7%(5만9965장 판매)라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역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종목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에서는 매진 사례가 이어졌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도 스위스와 첫 경기가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2.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2.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평창올림픽을 보기 위해 경기장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를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는 138만7475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5~6만명 수준이었던 관람객 수는 설 연휴기간 일 평균 10만명을 넘어섰다.

연휴 첫 날인 15일에는 9만1476명, 설날 당일인 16일에는 10만7961명이 평창과 강릉을 찾았다. 설날 다음날인 17일에는 14만6506명으로 일일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평일에도 대회가 진행될수록 관람객 숫자는 점차 증가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대회 열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관람객들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행사, 쇼핑 등을 즐겼다.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24만명 이상, 강릉 올림픽파크 역시 약 22만명이 방문해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했다.

doctorj@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6094154364?f=m


개회식은 완판이라고 IOC가 발표!  나머지는 목표치 100프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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