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등장한 삼성이번엔 다스 美소송비 수십억 대납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2.08.2018 14:37:32  |  조회수: 88

박근혜정권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뇌부가 형사재판에 내몰린 삼성그룹이 이명박정권의 '다스 의혹'에도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 다스의 수십억원대 소송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다스가 김경준 전 BBK 대표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했던 140억원 투자금 반환소송 관련 비용을 삼성이 대납한 정황을 잡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다스 서울사무실이 위치한 영포빌딩 대상의 앞선 압수수색 등을 통해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는 미국으로 도망친 김 전 대표를 상대로 8년간 소송전을 벌여 결국 2011년 2월 140억원을 돌려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외교부를 동원해 다스를 돕는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고발돼 있다.


삼성의 소송비 지원이 사실로 확정되는 경우 이명박정권은 국가 공권력 뿐 아니라 재벌까지 동원해 140억 회수 '총력전'을 벌인 셈이 된다.


장용훈 옵셔널캐피탈 대표는 CBS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 사돈 기업체가 행여 도울 수 있으려나 싶었지, 삼성이 뒤에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법원에서 김 전 대표에게 승소해 있었던 옵셔널캐피탈은 자신들이 받을 돈을 다스에게 탈취당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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