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간 박근혜, 무엇을 남겼는가..

글쓴이: steve  |  등록일: 09.07.2015 16:21:30  |  조회수: 342
중국 전승절행사,그리고 초대받아 중국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에 취한 박근혜의 모습을 국내 언론들은 진보수성향을 떠나, 중국과 대북 문제 공동보조·3국 정상회담 재개 합의 등 성과 이뤘고, 동북아 지역 환경 '한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외교적 리더십 보여 주었다고 극찬일색이다. 거기에 발맞추어 박근혜 국정지지도도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또 난리법석이다. 
 
중국 전승절 행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베이징올림픽을 치루면서 소요 됀 비용보다 더 많이 들었다는 그 전승절행사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기억하기론 박근혜는 러시아 전승기념일에는 초대받고서도 가지 않았던 박근혜가 중국에는 갔고, 또 수 많은 논란속에서도 열병식까지 참관했다.다른 이유나 의미가 존재하는 것일까.
 
더욱 웃기는 것은 한국전쟁에서 주적이였던 중국군,아직 사회주의 체재,즉 빨갱이들의 소굴인 중국과 러시아가 중심이 됀 행사에 박근혜가 주빈으로 참석하여 화려한 종적을 남겻다.현정부 정책에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빨갱이로 모는 극우들,즉 박근혜 지지층들은 그녀에게 아무런 말이 없다는 것이다.만약 김대중,노무현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면 그들은 뭐라 했을까.더구나 미국이라면 배알까지,심지어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은 미국에 가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앞에서 큰절까지 하면서 머리조아린 게 엊그제이다.그런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참석한 박근혜에게 동북아 리더로서 입지를 마련하고, 외교력을 과시한 박근혜가 영웅이란다. 이런 이중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이게 외교적 리더십인가?
 
박근혜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실리외교를 펼친다는 명분을 들리민다.최대 교역상대인, 그리고 G2로 급부상한 중국과의 관계밀착이 북의 핵문제를 해결하고,또 북을 고립시킴으로서 중국과 관계를 끊어 놓고 통일대박을 향하는 행보라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일본편애에 대한 반사작용,그러면서 미국의 관심을 되돌리려는 유아적행태는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재미있는 뉴스가 눈에 띈다.미국 앞잽이가 됀 일본은 중국으로부터 미국보다 더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런 중국은 박근혜가 머뭇거리는 사이 일본과 두번이나 정상회담을 갖었엇다. 환율문제이기는 하지만 한국산 자동차보다 3배 많은 일본산 자동차가 중국에 팔렸다.한국땅을 밟았던 중국관광객들은 오늘도 일본으로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무슨 조화인가.
 
중국전승절 행사에 참가한 정상들의 면면은 어떻게 되는지 언론을 말하지 않는다.러시아 푸친,박근혜 말고는 비중있는 국가 정상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어렵게 찾은 자료를 살펴보자
 
[자료] 中國 공산당 주최 전승절 지도자급 참석 30개국 명단

​▲ 상해협력기구 정회원 및 準회원국(8개국): 러시아(대통령), 카자흐스탄(대통령), 키르기즈스탄(대통령), 타지키스탄(대통령), 우즈베키스탄(대통령), 파키스탄(대통령), 몽골(대통령), 벨라루스(대통령).

​▲기타(22개국):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주석), 캄보디아(국왕), 체코(대통령),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 이집트(대통령), 라오스(주석), 미얀마(대통령), 대한민국(대통령), 세르비아(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 수단(대통령), 동티모르(대통령), 베네수엘라(대통령), 베트남(주석), 에티오피아(총리), 바누아투(총리), 아르헨티나(부통령), 쿠바(제1부주석), 알제리(민족원의장), 폴란드(하원의장), 북한(노동당 비서), 태국(부총리).
이외에 호주, 브라질, 프랑스, 포르투갈, 인도, 이탈리아, 리비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튀니지,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 13개국은 장관급 인사 파견. 캐나다, 독일, 룩셈부르크, 파푸아뉴기니, 미국, 유럽연합(EU)은 중국 주재 대사를 정부 대표 자격으로 행사 참여. ​
 
위에서 언급한 상해협력기구는 舊공산권 국가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기존 ‘정회원 6개국’에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이 정식 회원국(2015년 7월)으로 가입했다. 현재 이란, 아프가니스탄, 몽골, 벨라루스 4개국은 ‘準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터키와 스리랑카는 ‘협력 파트너’,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초청국가’이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네팔은 ‘대화 상대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는 상해협력기구 설립국 6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파키스탄 등의 국가들은 이번 열병식에 자국 군대를 직접 참여시켰는데, 이들 국가 모두 상해협력기구의 정회원·準회원국이다. 북한은 현재 상해협력기구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나, 이들 국가와 모두 친밀한 관계이다.
 
상해협력기구는 중국을 감싼 미국의 환태평양 안보라인에 위협을 느낀 중국 구공산권 주변국들을 모아 대미용으로 만든 기구이다.따라 주체격인 러시아가 협찬하고 중국이 통제가능한 국가들의 잔치에 유별나게 한국만 참석한 꼴이 된다. 그러니 중국입장에서는 환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똘.아이 나라 똘.아이 대통령 박근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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