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동훈이 쿠데타 계획…우리 남편이 오죽했으면 계엄을 했겠습니까"
각종 뇌물 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우리 남편이 오죽했으면 계엄을 했겠습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는 20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혹시 계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습니까'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최근 김건희 전 대표를 면회한 바 있다.
진행자가 '김건희 여사가 이 모든 것이 한동훈 전 대표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신 변호사는 "그렇다. 한동훈 씨가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윤석열 체제를 뒤엎고 자기가 실권을 차지하겠다는 쿠데타를 계획했다. 따라서 모든 것이 한동훈에게서 연유한 것이라는 데 김 여사나 저나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앞길에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엇이든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있었지 않았나'는 뜻으로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19일 본 김건희 여사는 엄청 말라 있었다"며 "수의 밑에 드러난 팔목하고 손을 보니 뼈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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