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이 자의 나라의 꼴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이 앉아야 할 자리에 짐승을 고르고 골라 앉혀 놓으면 이런 꼴이 난다.
짐승은 밥을 주고 보호해주는 주인의 지시에 따라 무대 위에 올라가 온갖 재주를 다 부려야 계속 밥을 먹고 보호받기 때문이다. 제 한 몸을 보호 받고 나머지는 다 준다.
'간과 쓸개까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모든 것이 끝나면 총알 한 알까지 모조리 청구서에 합산 돼 청구된다.
훗날 뭐에 죽는 지도 모르면서
사자유구무언. 토사구팽
김재규도 그렇게 갔고, 오사마 빈 라덴,, 사담 후세인, 무아마르 알 카다피도 그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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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재 러-美 관계 ‘Ice Age’ 만큼 춥다”
주형석 기자 입력 12.24.2022 08:20 AM 조회 1,130
주미 러시아 대사, “미국이 산발적 의사소통에 그쳐”
“미국은 글로벌 식량 위기와 같은 문제에 관심이 없다”
젤렌스크 미국 방문에 대해 “비굴한 연극에 지나지 않아”
러시아가 미국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Ice Age’, 빙하기에 비유하면서 러시아와 미국이 충돌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현재 러시아와 미국 간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사실상 빙하기에 빠져들게 만든 큰 이유로 미국의 의도를 들었다.
미국이 러시아를 국제사회에서 버림받게 만들려는 생각에 지나치게 무리수를 두고 있는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미국 간 행정부 대표들과의 의사소통이 산발적이라며 대부분 전화나 이메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런 산발적 대화에 그치는 이유가 미국 태도 때문이라며 미국이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외교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하려는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미국이 러시아에 입장을 말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어떤 부분에 대해 말을 하려고 해도 방해만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미국도 식량 위기와 같은 전세계적인 문제에 대해서 러시아와 협력없이 답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미국이 지금처럼 러시아를 계속 강하게 밀어붙이면 전세계 모두에 대단히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날 것을 인지하면서도 헤게모니 싸움에만 급급해하면서 세계 모두를 위기에 밀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미국 측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전쟁 상황을 흔들고, 러시아 반대 여론을 조장하려는 미국의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미국의 성토에 앞장선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미국의 의도를 공격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대사는 전날 공식성명을 통해서 미로슬라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미가 그간 러시아와의 대결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미국 정부 발언이 공허한 소리였음을 방증했다고 지적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이번 젤렌스키 대통령 미국 방문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연극 공연을 감상했다고 비아냥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비굴함, 충성심을 보여줬다며 결국 돈과 무기를 구걸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이익이 아닌 결국 미국의 정책에 종속시키려는 의지에 대해 말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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