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에 통일교 전체 지원" 녹음 공개김건희 "총재님 만날 것"

글쓴이: 카뮷  |  등록일: 10.27.2025 13:39:15  |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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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와 통일교, 건진법사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통화 녹음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통일교 측이 당선을 위해서 전체가 다 지원한 건 처음이라고 하자 김건희 씨는 건진법사와 상의하고 일정을 잡아보겠단 취지의 답을 했습니다. 고문과 상의해서 비밀리에 총재를 만나 뵙겠다고 답한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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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24일) 열린 김건희 씨 재판에선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전 씨를 통해 2022년 통일교 측이 건넨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백 2개 등 총 80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함께 통일교 현안을 청탁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정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뒤인 2022년 3월 30일 김건희 씨와 윤 전 본부장이 나눈 통화 녹음이 재생됐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한학자 총재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교회만이 아니라 학교나 기업체까지 다 동원해서 지원한 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씨가 "비밀리에 꼭 한번 인사드리겠다"며 "고문과 상의해 총재님을 만나 뵙겠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전 씨는 다른 통일교 고위 간부와 통화했습니다.

이 통화녹음도 재판에서 공개됐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간부에게 "이번에 은혜를 입었다"며 "여사님도 충분히 납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학자 총재하고 김 여사가 비밀리에 미팅하기로 했다니까 일정을 잡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김건희 씨가 언급한 고문은 바로 전 씨였습니다.

앞서 전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도왔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JTBC 인터뷰) : 인연을 맺은 사람이 출마를 했는데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음료수라든가 식사라든가. 이런 걸 제공한 정도지 다른 행위는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통일교와 김건희 씨 사이에서 전 씨가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디자인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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