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국과 일본 잇는 해저 케이블 설치에 10억 달러 투자

등록일: 04.16.2024 17:41:07  |  조회수: 634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구글이 미국 대륙과 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광섬유 연결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프로아(Proa)와 타이헤이(Taihei)라는 이름의 새로운 해저 케이블 2개가 구축될 방침이다.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KDDI, 아테리아(Arteria), 시타델퍼시픽(Citadel Pacific),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CNMI) 등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구축되는 이번 케이블은 일본과 이미 미국 대륙과 잘 연결되어 있는 여러 태평양 섬 국가 및 영토 간의 디지털 연결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아 케이블은 일본과 대만-필리핀-미국(TPU) 케이블로, 미국 본토와 연결되어 있는 CNMI 및 괌을 연결한다. 타이헤이 케이블은 일본과 미국 본토와 연결된 하와이를 타부아(TABUA) 케이블로 연결한다.

구글은 또 하와이, CNMI, 괌을 잇는 인터링크 케이블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 이 인터링크는 태평양 횡단 경로를 연결하여 태평양 섬과 전 세계 사용자의 연결성을 개선한다.

미국 기업에게 혜택  

해저 케이블은 연결되는 지역에 경제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구글이 의뢰하고 후원한 어낼리시스 메이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투자한 네트워크 인프라는 2021년까지 약 130만 개의 추가 일자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 지역의 총 GDP에 6,400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투자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 이는 지정학적 역학 관계로 인해 기업들이 중국 기업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파레크 컨설팅의 파레크 제인 CEO는 "전반적으로 데이터 집약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커머스, 금융 등 대역폭 집약적인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술 중심의 혁신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인 일본은 자동화를 비롯한 기술 발전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일본은 특히 가정에서 가장 많은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에 대한 강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점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의 경우, 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공급망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사이버미디어 그룹의 토마스 조지 대표는 말했다. 

조지 대표는 "강력한 인프라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연결을 보장하여 다운타임과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특히 오늘날과 같이 초연결된 세상에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제조 부문의 경우, 이러한 향상된 연결성은 생산 프로세스의 고급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데이터 처리 및 전송을 가속화하면 고빈도 거래와 같은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아태지역 입지 강화

더 많은 기업이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운데, 이러한 인프라 개발은 구글에게 APAC에서의 입지 강화를 의미할 수 있다.

제인은 "구글의 핵심 동기는 자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 부문에 속하며, 데이터 관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 전략에서 일본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호하는 중국과 달리 일본은 해외 기업에 개방적이다. 구글은 일본에서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 부문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서 중요하며, 구글은 이 분야에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인은 덧붙였다.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 집약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에게 이러한 추세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려는 노력과도 일치한다. 구글은 정부 주도의 프로모션에 기여함으로써 일본 정부 계약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및 부수적인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소규모 기업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 이것이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지를 파악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조지는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인프라 투자는 미국과 일본 기업의 부수적인 비즈니스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더욱 엄격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컴퓨팅 리소스를 위해 향상된 연결성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채택이 급증할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데이터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시나리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지는 이 투자가 오늘날의 공유 및 데이터 중심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 인프라와 연결성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간의 관계와 이익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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