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김지연,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

박현경 기자 입력 08.01.2012 01:23 PM 조회 3,251
'숨은 진주'김지연(24·익산시청)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15-9로 꺾었다.

'깜짝 금메달'로 이번 대회 펜싱 대표팀의 금맥을 뚫은 김지연은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서게 됐다.

이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2008년 베이징에서남현희(31·성남시청)가 딴 은메달이 유일했다.

김지연은 또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사브르 종목에서 처음 나온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업적을 이뤘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