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추정되는 70대 할머니가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이 할머니의 가족을 찾는데 나섰습니다.
LAPD 는 지난 29일 4400 윌셔블루버드 선상의 윌셔연합감리교회 앞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올해 75살의 김기오 할머니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정신 이상 행동을 보이던 김 할머니를
인근 행인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역시 김 할머니가
거주지나 가족 사항 등의 관련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있으며
일단 병원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APD 는 김기오 할머니가 현재 한인 또는 캄보디아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김 할머니나 가족을 아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제보전화는 213-473-0476 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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