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월)은 연례행사인 지구의 날, Earth Day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매년 4월22일을 Earth Day로 지구촌 전체가 기념하고 있다.

올해(2024년)는 4월22일 Earth Day가 월요일이어서   Earth Day를 이틀 앞둔 오늘(20일) 주말에 남가주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LA의 젖줄이라고 할 수있는 LA River에서는 비영리단체,Friends of the Los Angeles River가 주최하는 Earth Day 기념 대청소 행사가 오늘 열리고 있다.

Sepulveda Basin Wildlife Preserve에서   수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청소 행사가 오늘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이 시간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각종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 자연과 함께하며 산책하기 등의 행사가 오늘 하루 열린다.

내일(4월21일) 일요일에도 Friends of the Los Angeles River가 Lewis MacAdams Riverfront Park에서 낮 12시부터 대청소와 서식지 복원, 자연에서 산책 등을 함께 하는 행사를 한다.

Griffith Park에서도 Earth Day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현재 담당 부서인 LA 시 Recreation & Park Department는 Friends of Griffith Park, Los Angeles Park Foundation 등과 협력해 2900 N. Vermont Ave.에서 오늘 오전 8시30분에 시작했다.

오늘 Griffith Park 행사에서는 공원 관리인들이 나서서 화재 안전 요령과 기타 보존 노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생식물 심기와 배수구 청소, 외래 침입식물 제거 등이 오늘 구체적으로 Griffith Park에서 행하는 일들이다.

오늘 Griffith Park에서는 기념식도 열렸는데 캐런 배스 LA 시장과 Griffith Park를 관할하고 있는 니티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LA Zoo도 오늘 오전 10시에 Earth Day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폴리네이터(Project Pollinator)를 출시한다.

이 프로젝트 폴리네이터는 자생 식물 정원 설치와 서식지 복원, 남가주를 통과하는 지역 야생동물과 각종 철새들의 자연 서식지 회복 등인데 교육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무엇이 어려운지 알려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Santa Monica 해변가를 따라서 오늘 바닷가 청소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