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년) 들어 지금까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 수가 1,500개를 넘어섰다.
교통안전국 T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미 전역 공항에서 1,503정의 총기를 압수했다.
하루 평균 16.5개 꼴이다.
이는 지난해 (2023년) 같은 분기 평균 16.8정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다.
적발된 전체 총기 중에서 약 93%가 장전돼 있었다.
교통안전국은 총기를 소지하고 비행기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에 먼저 신고한 경우만 허용된다고 전했다.
또 허가서를 소지한 승객에 한해 장전하지 않은 총기류를 소지할 수 있지만 잠긴 하드 케이스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가서가 없거나 장전된 총기를 소지할 경우 법에 따라 체포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 수는 6,700개 이상으로 그 전년인 2022년 기록을 뛰어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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