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전기차·태양광·풍력터빈까지…EU, 中 청정기술 견제
연합뉴스
입력 04.09.2024 08:54 AM
조회 179
中풍력터빈업체 조사 깜짝 발표…'역외보조금 규정' 연달아 中겨냥
中상무부장은 유럽 찾아 'EU의 中전기차 조사' 적극 반박
EU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프린스턴대 연설에서 EU 역외보조금 규정(FSR)을 언급하며 "중국 풍력터빈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다"고 예정에 없던 발표를 했다.
그는 중국 업체명은 밝히지 않은 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SR은 제3국에서 과도한 보조금을 받아 제품 단가를 낮춘 외국 기업이 EU 내에서 기업결합이나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법이다.
FSR에 따라 EU에서 기업결합·공공입찰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제3국 보조금 내역을 사전 신고해야 한다. 집행위 직권으로 조사를 벌여 공정경쟁을 해치는 수준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참여를 불허할 수도 있다.
이날 공개된 중국 풍력터빈 업체 조사는 작년 7월 FSR이 전면 시행된 이후 세 번째 사례다. 특히 세 건의 조사 모두 중국 기업을 타깃으로 삼았다.
첫 조사 대상 기업은 불가리아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했던 중국 국영 열차제조업체 중처그룹(CRRC)의 자회사 중처쓰팡(中車四方)이었다. 중처쓰팡 측은 EU 조사가 시작되자 사업 참여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는 루마니아의 110MW급 태양광 발전 사업 공개입찰에 참여한 중국 태양광 기업 2곳에 대해 집행위가 심층 조사 중이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우리의 조사나 새로운 규제 수단은 중국의 '성공'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닌 경제 관계의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럽과 교역은 누구나 환영하지만 그러려면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이번 조사가 최근 중국의 청정기술 관련 기업을 겨냥하는 EU의 움직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분석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산을 포함한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역내 녹색산업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저가 중국산 관련 제품 수입이 늘어나는 건 고민거리다.
대표적인 분야가 태양광 패널이다. 약 10년 전만 해도 EU는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현재는 중국제에 잠식됐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 급증 역시 우려 대상이다.
실제 집행위는 작년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상계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반(反)보조금 조사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도 이날 연설에서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를 언급하며 "불법적으로(illegally) 보조금이 지급됐다고 판단되면 시정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기업이 잇따라 공정성을 명분으로 한 EU의 표적이 되면서 양측의 불편한 기류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럽을 순방 중인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도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비야디(比亞迪·BYD)와 지리 등 자국 전기차 업체와 간담회에서 EU의 전기차 조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왕 부장은 당시 행사에서 "중국의 전기차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위해 정부 보조금 대신 지속적인 기술 혁신, 최적의 생산·공급망 시스템, 완전한 시장 경쟁에 의지한다"며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적극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일한다"…노동절 맞아 아시아 각국 거리 시위
10년안돼 붕괴 中고속도로, 인재였나…"중력식 옹벽·볼트 없어"
재일 친북단체 조선총련 조직 명칭서도 "통일" 표현 삭제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프랑스 수만명 노동절 시위…올림픽 오륜 태우고 친팔 구호도
섬광탄 터트리고 화학물질 뿌리고…美캠퍼스 시위 경찰 강경진압
MS, 태국에 데이터센터 짓고 AI 인프라·교육 제공한다
중국서 고속도 침하로 차량 18대 추락…19명 사망·30명 부상
나치 2인자 괴링 은신처서 의문의 유골 5구 발굴
MS, 말레이시아서 클라우드·AI에 3조원 투자한다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오늘 LA한인타운 아파트서 흉기든 40대 남성, 경찰에 사살
2위
리틀 도쿄, 미국에서 가장 위기에 처한 장소 중 한곳
3위
디즈니랜드 2024 여름 특별 티켓 할인
4위
어바인 쇼핑몰 4인조 절도범 공개수배
5위
2026년 봄에 LA에서 새로운 크루즈선 출발
6위
남가주 지역,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로 5월 시작
7위
LA한인타운 총격 사망 한인 40살 양 모씨 .. “바디캠 영상 공개 촉구”
8위
CA 주 패스트푸드 업계, 앞다퉈 가격 인상.. 최고 10% 이상
9위
수백만명 CA 주민들에게 인터넷 요금 더 비싸진다
10위
오늘 새벽 LA다운타운 자바시장 대형 화재
11위
그라나다 힐스, 뒤쫒아온 차량 괴한이 총격.. 탑승자 사망
12위
[리포트]
‘내 돈은 내가 지킨다’ 아시안이 더 신중한 금융 습관 갖고 있어
13위
텍사스산 바베큐는 Bludso's BBQ와 함께 .. 라디오코리아 냠냠트랙 Ep9
14위
오늘(3일) 저녁 LA한인타운 등 음주운전(DUI) 체크포인트
15위
2명 숨지고 1명 부상한 현장서 ‘거대흉기’ 발견
16위
가족간 분쟁으로 총기 난동, 경찰 특수대응팀 출동
17위
LA∙산호세 시장, 애덤 시프 의원도 당했다.."치안 불안감,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
18위
미국 물가 흔들려 금리인하 대신 장기동결, 재인상까지 거론
19위
[리포트]
LA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언제되나
20위
국가비상금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넘게 사용
21위
UCLA 대치 9시간 후 경찰력 투입..시위대 강제 해산
22위
5월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23위
[리포트]
"알람 안 울려 지각".. 아이폰 오작동 불만 폭주
24위
16,000파운드 월마트 ‘간 소고기’ 리콜, 대장균 우려
25위
UCLA 학생 기자 4명, 친이스라엘 시위대에 습격 당해
26위
라디오코리아 유튜브 채널 'K Town Social Club', 새로운 시각과 함께
27위
민희진 "풋옵션 기준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28위
제95회 LA 카운티 박람회, 오늘 시작.. 16일 동안 계속
29위
킬러 AI 로봇 규제, 시간없어/테슬라, 中 Data 안전검사 통과.. 자율주행 청신호
30위
친팔레스타인 시위, 미국 대학 넘어 전세계로 확산/美 하원, 反유대주의법 통과 논란
포토
CA주 노숙 위기 고등학생 기본 소득제 시범 추진!
라디오코리아 유튜브 채널 K Town Social Club EP14, HYBE involved in cult?
IT/과학
당진 실종자·미아, 내년부터 AI가 찾는다…연내 시스템 구축
"이물질 삼킴 걱정마세요" 내시경 로봇이 꺼낸다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기술 특허 출원…얼굴·행동패턴 분석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HBM 패권 경쟁 불붙었다…SK·삼성, 차세대 HBM 선점 격전 예고
"美엔비디아·에이브럼스X 뛰어넘자" 정부, 초격차 신규R
이 시각 추천뉴스
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 "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
[가요소식] 현아, 새 미니음반 "애티튜드" 발표…섹시·트렌디 매력 뽐내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아침마당 ‘자연밥상’, 신선하고 색다른 카프레제 샐러드 플레이팅!
"레이저 플러스에서 프리미엄 가전 원스탑 쇼핑하세요!"
[가요소식] 임영웅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리포트]
LA시, 'AAPI 문화 유산의 달'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돈치치 35점 10AS" 댈러스, 클리퍼스 대파…PO 2라운드 눈앞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도핑 적발…결백 주장
미국 실업률 3.9%로 상승, 17만 5천개 증가로 둔화 ‘9월 금리인하 되살아 난다’
그레잇 송 재정전문가, 현명한 은퇴위한 은퇴연금 '무료 세미나' 개최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BTS도 입대했는데"...'국위선양' 병역특례제 전면 재검토